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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서울 송파구 래미안갤러리에 개관한 서초 우성1차 재건축아파트 ‘래미안 리더스원’ 견본주택을 찾은 고객들이 단지 모형을 살피고 있다. 래미안 리더스원은 지하 3층~지상 35층, 12개동, 1317가구(일반분양 232가구) 규모로 짓는 단지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4489만원./김현민 기자 kimhyun81@
이 서울 서초구 서초우성1차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리더스원’ 일반분양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이 평균 41.69대 1을 기록했다. 부동산 시장 과열을 막기 위한 정부의 강도 높은 규제 정책에도 ‘강남 불패’는 이어졌다.
6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이날 1순위 청약을 마감한 래미안 리더스원은 일반분양 232가구 모집에 9671명이 접수, 평균경쟁률 41.69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3월 분양한 개포 디에이치자이(평균 경쟁률 25대 1)보다 높은 수준이다.
최고 경쟁률은 4가구를 모집한 전용면적 59㎡A에서 나왔다. 1689명이 신청해 422.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체 물량의 50%를 추첨으로 뽑는 전용 85㎡ 초과 타입 역시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전용 114㎡A는 16가구 모집에 2454명이 접수, 경쟁률 153.38대 1을 기록했다. 이어 전용 114㎡B 역시 13가구 모집에 1430명이 신청해 11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청약가점이 낮거나 1주택을 보유한 경우에도 추첨제 물량(50%)을 통한 당첨 기회를 노려볼 수 있어 관심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이어 전용 74㎡B가 88대 1, 74㎡A가 73.25대 1, 135㎡A가 52.50대 1, 135㎡B가 26.50대 1을 기록했다. 여러 타입 가운데 가장 물량이 많았던 전용 84㎡A는 111가구 모집에 2393명이 접수해 21.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전용 84㎡C(19대 1)와 84㎡B(9.58대1), 83㎡A(6.96대 1) 순으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양가가 30억원대에 달하는 펜트하우스 등 대형 평형도 당초 예상보다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178㎡A는 51대 1을, 205㎡는 19대 1을 기록했다. 238㎡ 역시 1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김유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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