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힐만!’ SK 힐만 감독, 마지막 홈경기서 울컥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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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 힐만 SK 감독. /OSEN
트레이 힐만 SK 감독. /OSEN
[한국스포츠경제=김정희 기자] 트레이 힐만 SK 감독이 잠시 눈시울을 붉혔다.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승리한 뒤 힐만 감독이 SK 홈 관중 앞에 서 마지막 인사를 했다. 힐만 감독이 박수를 보내며 1루 관중석 앞으로 다가가자 팬들은 환호와 박수를 아낌 없이 보냈다.

SK는 10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4-1로 승리해 시리즈 전적 3승2패로 앞서나갔다.

이날 경기는 힐만 감독의 마지막 홈 경기였다. 그는 올 시즌을 끝으로 KBO리그를 떠나 고향인 미국으로 돌아간다. 홈구장에서 팬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눈 힐만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마지막에 팬들에게 인사를 하면서 수화로 사랑한다는 표시를 했는데 그 와중에 울컥하기도 했다. 스스로를 달래면서 겨우 참았다”며 “팬들께 시즌 내내 정말 감사했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이다. 사랑, 고마움, 감사 등 수많은 단어로도 표현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마지막 홈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힐만 감독은 팬들에게 한국시리즈 진출과 더불어 유리한 고지를 점하는 값진 승리를 선물했다. 그는 “내일까지 푹 쉬고 6차전을 잘 준비하겠다”며 “내일은 다행히 편안한 마음으로 교회에 갈 수 있게 됐다”고 웃었다.

 


인천=김정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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