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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 경제 컨트롤 타워 교체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 정부 출범과 더불어 우리나라 경제를 책임져왔던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임으로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이 내정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조명래 환경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도 예정대로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 부총리 후임으로는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홍 실장은 현 정부 출범 직후 국무조정실장으로 발탁돼 부처 간 업무 조율을 맡아왔습니다.
이낙연 총리의 신임도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홍남기 실장은 행정고시 29회 출신으로 경제기획원에서 공직을 시작해 기획예산처를 거친 ‘예산통’이며, 박근혜 정부 때엔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을 역임했습니다.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후임으로는 김수현 청와대 사회수석이 유력한 것으로 거론되고 있지만, 교체 시기는 관측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조명래 환경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오늘 예정대로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조 후보자는 지난달 29일 국회에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이 불발됐으며, 문 대통령은 어제(8일)까지 청문보고서를 재송부해줄 것을 요청한 바 있습니다.
국회는 청문보고서를 송부하지 않았지만, 대통령은 대상자에 대한 임명이 가능합니다.
조 후보자가 임명되면 현 정부 들어 보고서 채택없이 임명된 7번째 장관급 인사로 기록됩니다.
현재까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비롯해 강경화 외교, 송영무 전 국방,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이 국회의 보고서 채택없이 임명됐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재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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