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진 기자 – 민지영, 남편 김형균 동생 호칭에 고민 “결혼 후 존댓말, 불편해서 돌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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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진 기자] 민지영이 호칭에 대한 고민글을 남겼다.

25일 오후 민지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편 김형균의 동생 호칭에 대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김형균-민지영 / 민지영 인스타그램
김형균-민지영 / 민지영 인스타그램

이하 민지영 인스타그램 글 전문.

#삼남매 #남동생 둘.. #남편 과 #도련님 …. 내가 젤……….. #누나 ….

#저녁식사 후 #설거지 도 둘이서 촥촥~! 울 #신랑 #도련님 #최고 ~~~

형균씨와 2년간의 연애시절.. 2분거리 가까운 곳에 살고 있었던 남친과 남친동생.. 

그래서 나에게 늘 막내동생 같았던 남친동생 환석이.. 

형균씨와의 결혼과 동시에 우리 환석이가 나에겐 도련님이 되고… 

갑자기 존댓말을 쓰게 되며 잠시 어색해졌던 시간들이 있었더랬죠..

언젠가.. 울 도련님이 저에게 그냥 예전처럼 환석이라 불러줬음 좋겠다며 점점 더 멀어지고 불편해지는것 같아서 섭섭하다고 하더라구요.. 

음… 사실… 저두 그랬어요.. 결혼과 동시에 갑자기 호칭을 바꾸며 존댓말을 써야하는게 정말 어색하고 불편했거든요..

지금은 시부모님께 허락을 받고 울 도련님이랑 예전처럼 편하게 누나 동생처럼 잘~~ 지내고 있답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셨어요~? 전 형균씨 누나.. 저의 형님께도 언니라고 부르며 지내고 있어요.. 

제 남동생 와이프인 제 올케도 결혼 전처럼 저에게 언니라고 편하게 부르고 있구요.. 어떤게.. 맞는 걸까요~? 

결혼을 하고나면 꼭.. 형님~~ 도련님~ 아주버님~~ 올케~ 서방님….. 등등.. 이런 호칭으로 바꿔야 하는 걸까요? 

가족이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오히려 넘.. 어색하고 불편하고 더 멀어지는거 같은데 말이죠…

참.. 어려운 문제인거 같아요..

이랬건 저랬건~! 아무튼~! 오늘도 잊지 않으셨둉~?

#오늘 #밤 #목요일 8시55분~! #MBC #이상한나라의며느리 #본방사수

오늘 방송은.. #결혼 후 첫~! #성묘 입니돳~ 헌데.. 어쩌면.. 결혼 후에도 도련님한테 그대로 이름을 부르고 있는 형수야말로 #이상한며느리 가 아닐지…..

오늘 밤도 저희 부부와 ‘이상한나라의며느리’ 함께 해주실꺼죵~? 우리 잠시 후에 만나욧~

#신혼 #부부 #가족 #사랑 #행복 #시월드 #며느리 #럽스타그램

민지영은 글과 함께 사진 다섯 장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형균과 김형균의 동생 사이에서 포즈를 취한 민지영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화기애애한 이들의 분위기가 훈훈함을 자아낸다.

민지영은 한 살 연하의 쇼호스트 김형균과 2년 간의 열애 끝에 지난 1월 결혼했다.

1979년생인 민지영의 나이는 40세, 1980년생인 김형균의 나이는 39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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