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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Xiaomi)가 프리미엄 스마트폰 미 믹스3 (Mi Mix 3)를 발표했다.
샤오미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5일 중국에서 가장 중요한 역사적 명소 중 하나인 자금성에서 최신 프리미엄 주력 제품인 미 믹스3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한 샤오미 미 믹스3는 풀스크린 디스플레이와 DxOMark에서 108점을 받은 카메라, 최대 10GB RAM, 4면 커브드
세라믹 후면 커버와 새로운 사파이어 블루 컬러가 포함된다.
미 믹스3는 슬라이더 디자인으로 전면 카메라 및 안테나를 숨길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이를 통해 노치 방식을 적용하지 않고 스마트폰 전면
풀스크린을 구현했다. 네오디뮴 자석이 들어간 샤오미 특허의 슬라이더는 30만 사이클의 평균 수명을 갖도록 만들었다. 전화가 올 때 슬라이더를
올려서 통화하거나 다른 기능을 실행하도록 사용자 정의 설정이 가능하다.
전면 디스플레이는 6.39인치 화면 크기에 2340×1080 FHD+ 해상도, 19.5:9 화면 비율을 지원하는 삼성 AMOLED 패널을
사용하였으며, 베젤을 최소화해서 전면 스크린과 바디 비율이 93.4%에 이른다.
미 믹스3는 미8(Mi 8)과 동일한 1,200만 화소 후면 듀얼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저조도 환경에서 촬영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스태디
핸드헬드 야간 사진 모드를 도입해 하드웨어 멀티 프레임 노이즈 감소, 인공지능(AI) 측광 및 이미지 안정화, 보정 기능을 지원한다.
후면 카메라의 4축 광학 손떨림 보정(OIS)와 결합해 4K 동영상 촬영 및 960fps 슬로 모션 비디오 촬영 기능을 제공하며, 동영상
모션 흐름에 따라 자동으로 사운드 효과를 추가하는 AI 배경음악 기능도 지원한다.
2,400만 화소 및 200만 화소 센서로 구성된 전면 듀얼 카메라는 이전보다 더 자세한 디테일을 촬영할 수 있는 소니 IMX576 메인
센서를 사용했으며 저조도 환경에서 4개의픽셀 정보를 하나로 결합하는 슈퍼 픽셀 기술이 들어갔다. 세컨드 200만 화소 센서는 AI
배경날림(보케) 효과를 위해 심도 정보를 측정하는데 사용된다.
주요 하드웨어 스펙으로는 퀄컴 스냅드래곤 845 모바일 프로세서와 6GB~10GB RAM, 128GB 또는 256GB 내부 스토리지,
802.11ac Wi-Fi, 블루투스 v5.0, USB Type-C, 그리고 3,200mAh 배터리와 안드로이드 8.1 오레오 기반 MIUI
운영체제를 탑재했다.
또한 미 믹스3는 샤오미 스마트폰 가운데 처음으로 좌측면에 전용 AI 버튼을 추가해 Xiao Ai 음성 어시스턴트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Xiao Ai는 이제 7개의 중국어 방언을 이해하고 사용자 목소리에 따라 자동으로 소리 크기를 조정할 수 있다.
그 밖에 Qi 표준 무선 충전 기술을 지원하며 이전 모델보다 30% 더 효율적인 10W 무선 충전기를 제공한다.
미 믹스3는 중국 궁전 박물관의 세라믹(도자기) 콜렉션에서 영감을 얻은 새로운 사파이어 블루 버전을 추가했다. 세라믹 조각들은 매우 정확한
온도 제어로 복잡한 생산 공정을 사용해 제작되었며, 이번 출시 행사에서 10GB RAM이 장착된 특별판을 공동 발매하기로 발표했다.
샤오미 미 믹스3는 11월 1일부터 중국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가격은 6GB RAM + 128GB 스토리지 모델이 3,299위안(한화 약
54만원), 8GB RAM + 128GB 모델이 3,599위안(한화 약 59만원), 8GB RAM + 256GB 모델이 3,999위안(한화 약
66만원)이다.
그리고 중국 궁전 박물관과 공동 브랜드로 특별히 제작된 10GB RAM + 256GB 모델은 4,999위안(한화 약 82만원)에 판매된다.
이미지 및 내용 출처: Xiao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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