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배구에 도전’ 핸드볼코리아리그, 새로운 변화 5가지 – 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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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8.10.29 17:30




[OSEN=강필주 기자] ‘3대 인기 겨울스포츠에 도전한다.’

국내 핸드볼 최고 권위의 2018-2019 SK핸드볼코리아리그가 오는 11월 2일 서울 SK핸드볼경기장에서 개막식을 갖는다.

대한핸드볼협회는 29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18-2019 SK핸드볼코리아리그 미디어데이’를 열고 6개월간 이어질 시즌 개막을 알렸다.

특히 핸드볼협회는 지난 2011년 첫 출범 후 8번째 시즌을 맞이하면서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다. 크게 5가지 변화다.

▲ 겨울 대표 스포츠 도전장

국내 최대 핸드볼 축제인 핸드볼리그는 올해부터 시기를 옮겨 겨울 대표 스포츠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협회는 과감한 팬 친화정책과 룰 변화를 통해 배구, 농구에 버금가는 인기스포츠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핸드볼 강국인 유럽 시즌과 시기를 맞춰 한국 핸드볼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의지도 반영됐다.

이번 시즌은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전국 7개 지역 (서울, 인천, 마산, 삼척, 대구, 청주, 천안)을 매주 순회하며 진행된다. 다음 시즌부터는 홈앤어웨이 방식으로 전환해 연고지 팬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남자 4라운드, 여자 3라운드 방식으로 총 153경기가 진행된다. 내년 4월부터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을 진행한다.

▲ 하남시청 창단, 남자부 6개팀 참가

올해 7월 창단한 신생팀 하남시청이 이번 시즌부터 새롭게 가세한다. 이로써 남자부는 6개팀이 참가해 안정적인 리그 운영이 가능해졌다. 스스로 외인구단이라 칭하는 하남시청 핸드볼팀은 여자핸드볼의 큰 족적을 남겼던 임영철 감독이 이끌고 있다. 

하남은 대학졸업 후, 운동을 잠시 쉬웠던 선수들과 2019년 대학 졸업예정자들로 구성됐다. 여기에 정수영이 가세하며 남자부에 큰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 여자부 8개팀 상향평준화

리그 개막에 앞서 치러진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여자 일반부에서는 이변이 속출했다. 지난 시즌 최하위였던 광주도시공사가 챔피언 SK슈가글라이더즈를 꺾었고, 경남개발공사마저 인천시청을 제압하며 여자부 판도를 흔들었다. 

삼척시청은 올해 열린 청주 직지컵대회와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챔피언을 노린다. 더불어 정유라가 부상에서 회복한 컬러풀대구, 권한나가 합류한 부산시설공단 등 모든 팀의 전력이 상향평준화 되며 물고물리는 격전이 예상된다.

▲ 리그 최초 외국인 선수 출전

올시즌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단연 SK호크스의 외국인 선수 영입이다. SK호크스는 현재 몬테네그로 국가대표로 활약 중인 부크 라조비치(Vuk Lazovic)를 영입해 전력을 강화했다. 

부크는 세르비아와 몬테네그로 국적으로 세르비아에서는 주니어 국가대표를, 현재는 몬테네그로 성인대표팀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또 부크는 2012-2013시즌 바르다르(마케도니아 클럽)에서 리그 팀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SK호크스는 한층 강화된 전력으로 남자부 절대강자 두산의 대항마로 떠오르며 올시즌 남자부 판도의 변화를 기대하게 한다.

▲ TV중계와 앱, 인터넷중계로

이번 시즌부터 JTBC스포츠가 주관방송사로 참여한다. 100경기 이상을 JTBC3Fox스포츠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대한핸드볼협회는 그동안 핸드볼 팬들의 염원이었던 TV중계와 주말 고정시간대를 확보해 핸드볼 대중화에 첫발을 내딛었다. 

또 대한핸드볼협회는 리그 개막에 맞춰 스마트폰앱을 출시해 전 경기 생중계, 핸드볼 주요뉴스, 경기기록, 일정 등 기존의 모바일 웹페이지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쉽고 편리하게 핸드볼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팬들과 대중에게 다가간다는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박준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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