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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학교 옥상에 태양광 발전시설 늘린다
도교육청, 협동조합 4곳과 협약
생산 전기 판매 수익금 공유키로
경남도교육청이 한국전력공사에 이어 경남햇빛발전협동조합 등 도내 관련 협동조합 4곳과 ‘학교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및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일 도교육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에는 도교육청과 경남햇빛발전협동조합, 김해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거제시민에너지협동조합, 거창해미래신재생에너지협동조합 4곳이 참여했다. 양측은 협약에 따라 학교 옥상을 활용해 전기를 생산하고, 신재생에너지 투자 확대로 경기활성화 등을 도모하는 것은 물론, 특히 학교 옥상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를 통해 학생들에게 에너지 교육도 함께 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학교 옥상에 협동조합에서 태양광 발전시설 전액을 투자하며, 관리와 운영을 맡아 생산한 전기를 판매한 수익금으로 학교에 임대료를 내고, 그에 따른 수익금을 조합원들과 함께 공유하는 방식이다.
1일 ‘학교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및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에서 박종훈 교육감이 경남햇빛발전협동조합 등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강용 기자/
또 태양광 발전시설은 학생·교직원·지역 주민들이 협동조합에 함께 참여하고 신재생에너지의 중요성과 태양광 발전 원리를 이해하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친환경 재생에너지 사업이 활발한 가운데 유럽은 태양광 발전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우리나라도 후세들을 위해 점진적으로 친환경 재생에너지 정책을 추진하는 것이 바른 길이고 학교 햇빛 발전 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경남햇빛발전협동조합 전점석 이사장은 “학교 태양광 발전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함은 물론 에너지 절약과 친환경 에너지 교육프로그램 제공 등 관련 교육활동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한국전력공사와 발전 6사가 전국 학교에 태양광발전소 설치를 위해 설립한 햇빛새싹발전소와 지난 2017년 1월 협약을 맺고 창원 태봉고 등 12개 학교 옥상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했고, 2개 학교는 설치를 진행 중이다.
이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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