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1조원 물량 할인 잔치 펼친다-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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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10개 유통계열사가 롯데 판 블랙프라이데이에 해당하는 대규모 할인 행사인 ‘롯데 블랙 페스타’를 진행한다. 이를 위해 롯데그룹은 약 1조원 규모의 물량을 준비했다.

롯데그룹은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6일 동안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하이마트, 롯데닷컴, 롯데홈쇼핑 등 10개 계열사에서 500만개 품목에 대해 최대 80%까지 할인하는 행사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2번째인데 물량이 지난해보다 2배 정도 늘었다.

행사 기간 동안 총 3억원 규모의 엘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세븐일레븐을 제외한 9개 계열사에서 하루 1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스크래치 쿠폰을 발행해 1등 1명에게 현금처럼 쓸 수 있는 1억 포인트, 2등 1만명에게는 1만 포인트, 3등 10만명에게는 1000포인트를 증정한다.

롯데백화점은 기획 및 직매입 상품을 모은 ‘블랙 라벨 상품전’에서 밀레 파카, 테팔 무선주전자 등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인삼 랍스터 쇠고기 등 신선식품과 각종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을 최대 50% 할인한다.

롯데하이마트는 김치냉장고, 압력밥솥 등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김장 시즌을 맞아 김치냉장고를 새로 마련하려는 가정이나 결혼을 앞둔 예비 신혼부부들에게 솔깃한 세일 정보다.

대형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업체들이 대규모 할인 행사를 마친 상황에서 롯데닷컴이 세일 분위기를 이어가게 됐다. 롯데닷컴은 111개 특가 상품전을 진행한다.

롯데홈쇼핑은 ‘최유라 쇼’ ‘이승연 쇼’ 등 대표 프로그램을 17일 하루 동안 방송하는 ‘올 스타 특별전’을 진행한다. 롯데슈퍼는 신선식품을 포함한 생필품 60종을 할인 판매한다. LA갈비, 돈삼겹살, 제주밀감 등을 저렴하게 살 수 있다.

롯데그룹 유통사업부문 이원준 부회장은 “국내 할인 행사 중 가장 압도적인 규모로 압도적인 혜택을 준비했다”며 “침체된 국내 소비를 진작시키고 내수 경기를 활성화시키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그룹은 신동빈 회장이 약 3주간의 일본 일정을 마치고 지난 12일 귀국해 13일 정기 주간회의를 주재했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일본 체류 기간 동안 일본 롯데의 주요 경영진을 만나 현안을 보고받았다. 국내로 돌아온 신 회장은 내년 사업계획을 구상하고, 다음 달 중순쯤으로 예정된 롯데그룹 임원 인사 준비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문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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