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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장미여관 전 멤버 배상재, 임경섭, 윤장현이 해체와 관련된 전말을 털어놨다.
15일 팟캐스트 플랫폼 ‘팟빵’을 통해 방송된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이하 매불쇼)에는 배상재, 임경섭, 윤장현이 출연했다.
록밴드 장미여관이 악기와 함께 카페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경향DB
이날 세 사람은 “저희도 장기하와 얼굴들처럼 마지막 앨범 내고 콘서트도 하면서 좋게 헤어지고 싶었다. 그런데 갑자기 ‘너네 나가라’며 아무 일 없는 듯 계약 종료됐다는 말이 너무 답답했다”고 장미여관의 해체에 대해 아쉬운 심경을 토로했다.
또 “(육중완, 강준우가) 장미여관을 계속 쓰겠다면서 저희 세 사람만 나가라고 했다”면서 “우리가 탈퇴하고 두 멤버(육중완, 강준우)가 ‘장미여관’이라는 팀명을 그대로 쓰는 조건으로 두 차례 제안이 들어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나는 행사비를 위자료 식으로 줄테니 나가 달라는 거였고 다른 하나는 우리에게 1억 원을 줄 테니 나가 달라는 거였다. 한 사람당 1억이 아니라, 세 사람 합쳐서 1억 원에 합의해 달라고 했다”라며 “7년 간 함께 활동한 밴드인데 돈을 앞세워 나가라는 말에 충격을 받았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세 사람은 “아름답게 해체하지 못해 팬들에 죄송하다”면서 “너무 감사하고 사랑했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다시 또 만나게 되면 웃으면서 이야기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앞서 12일 장미여관 소속사 록스타뮤직앤라이브(이하 록스타뮤직) 측은 “장미여관이 멤버 간 견해 차이로 인해 당사와 계약이 종료되는 이날부터 7년 동안의 팀 활동을 마무리 짓는다. 이후 멤버 육중완과 강준우는 육중완밴드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해체를 공식 발표했다.
하지만 소속사의 해체 발표 후 윤장현, 임경섭, 배상재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장미여관은 해체가 아니라 분해됐다. 두 사람(육중완, 강준우)이 세 사람(윤장현, 임경섭, 배상재)에게 장미여관에서 나가달라고 했다”라고 멤버들 사이에 불화가 있었음을 폭로해 파장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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