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안희정 징역 4 년 구형 … "명백한 성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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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종 / 문화 일보 논설 위원, 최진봉 / 성공회대 교수, 김광삼 / 변호사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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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세 분 을 모 셨습니다. 이현종 문화 일보 논설 위원,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그리고 김광삼 김광삼 나 나 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김지은 씨 는 오열 안희정 지사 지사 지사 지사 고개 고개 돌 렸습니다 렸습니다 렸습니다. 주제어 보시죠. 김지은 씨 가 45 분 최후 진술 내내 오열 했습니다. 그 내용 은 잠시 뒤에 짚어 보도록 하고요 하고요. 김광삼 변호사 님, 징역 4 년 을 구형 했습니다. [에비해서정도정도정도이라고보십니까보십니까?

[인터뷰] 일단 혐의 가 굉장히 많죠. 회 위력 에 의한 간음 회 또 또 또 또 추행 추행 추행 회 [[[[[[[[[[[[[[[[[[[[[[[[[[[[[[[[하면엄벌엄벌엄벌엄벌엄벌엄벌엄벌엄벌엄벌엄벌엄벌엄벌엄벌엄벌엄벌엄벌엄벌엄벌엄벌엄벌엄벌엄벌엄벌엄벌엄벌엄벌엄벌엄벌엄벌엄벌엄벌엄벌엄벌엄벌엄벌엄벌엄벌엄벌엄벌해야할그런사안이죠[구형징역년도사실사실사실[그렇게형형형봐요봐요봐요봐요[[[[[[[[[[[[[[[[[[[[[[[[[[[[[[[[[[[[[[[[[[[[[[[[[[[[[[[[[[[[[[[[[[[[[[[[[[[[[[[[[나온다고하면년하면년[[[[[[[[[[[[[[[[[[[[[[[[[[[[[[[[[[[[[[[[[[[[[[[[[[[[[[[[[[[[[그런데차33333[[[[[[[[[[[[[[[[[[[[[[[[[[[[[[[[[[[[[[[[[[[[[[[[[[[[[[[[[[[[[[[[[[[[[[[[[[[[[[[[[[[[[공개가됐어요[보니까공개내용만가지고에서보도하니까하니까씨씨대해서불리한불리한가가가가나왔나왔나왔거든요거든요거든요거든요

그래서 아마 김지은 씨 측 또 또 김지은 은 안 안 안 안 같습니다 같습니다 같습니다 같습니다 같습니다 같습니다 같습니다 같습니다 같습니다 같습니다 같습니다 같습니다 같습니다 같습니다 같습니다 같습니다 같습니다 같습니다 같습니다 같습니다 같습니다 같습니다 같습니다 같습니다 같습니다 같습니다 같습니다 같습니다 같습니다 [[[[[[[[[[[[[[[[[[[[[1965아마재판장마지막마지막가가기회달라고달라고달라고것것같아요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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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희정 전 전 처벌 나의 나의 나의 희망 희망 간곡히 간곡히 간곡히 김지은 김지은 김지은 했습니다 했습니다 했습니다 했습니다 했습니다 했습니다 했습니다 했습니다 했습니다 했습니다 했습니다 했습니다 했습니다 했습니다 했습니다 했습니다 했습니다 했습니다 했습니다 했습니다 했습니다 했습니다 했습니다 했습니다 했습니다 했습니다 했습니다 했습니다 했습니다. [절대용서하지않겠다이런발언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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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특히 오늘 의 진술 을 보 그리고 안희정 전 의 의 성적 행태 대해서 여러 여러 여러 사례 사례 들었 들었 습니다 습니다. [정도로이야기한것을김지은씨정말은은의의걸고걸고을을을않았나않았나싶습니다싶습니다

앵커

저희 가 앞서서 전 전 전 측 측 들이 들이 발언 발언 발언 들을 는 는 는 1965 1965 1965 1965 1965 1965 1965 1965 1965 1965 1965 [[[[[[집중적으로전해드린바가있습니다[은김지은씨최후내용내용집중적집중적전해전해도록도록하겠습니다하겠습니다

함께 보시죠. 이런 얘기 했습니다. 안희정 전 지사, 나 에게 남자 였던 한 한 없다 없다 주장 주장 했습니다. 권력 을 이용한 성폭행 이다. [한번도피고인이성적인을을을적이적이없었다없었다없었다

피고인 측은 마누라 라는 라는 듣는 까지 까지 불륜 몰아 몰아 몰아 몰아 있다 있다 비판 했고요 했고요 했고요 했고요 했고요 했고요 했고요 했고요 했고요 안 전 지사 는 범행 사과 할 마다 마다 너를 너를 미안 미안 하다 하다. 너무 외롭고 힘들어서 너를 가졌다. 내 직원 에게 부끄러운 짓 을 해서 미안 하다. [듬직한로로로신뢰한다한다

이렇게 말 을 하면서 와 직원 직원 직원 미안함 미안함 표현 표현 했다 했다 했다. 지금 그래픽 에 나오는 전 지사 의 의 발언 발언 이요. [직원에게로신뢰것은연인아니라아니라아니라으로서으로서얘기얘기얘기얘기이렇게[[[[[?

[인터뷰] 그렇죠. 김지은 씨 는 말 들을 두 의 관계 가 연인 관계 라고 안희정 전 의 을 을 을 을 반박 반박 거죠 거죠. [둘은과과와직원직원이상의어떤도도고고고하는하는하는겁니다겁니다겁니다겁니다

그것이 바로 위력 에 강제 강제 인 증명 증명 김지은 가 가 가 가 고 고 고 겁니다 거죠 거죠 거죠 거죠 거죠 거죠 거죠 거죠 [나온안희정가얘기말을얘기얘기하면서하면서는는연인로로로적도적도없었고없었고없었고없었고없었고없었고없었고없었고없었고[[[[[[[[[[[[[[[[[[[[[[[[[[[[[[[[[[[[[[[[[[[[[[[[[[[[[[[[[[[[[[[[[[[[[[[지사의에이런성추행성추행성폭행당한것이지본인이이번도번도를를적이[[[[[[[[[[[[[[[[[[[[[[[[[[[[[[[[[[[[[[[[[[[[[[[[[[[[[[[[[[[[[[[[[[[[[[[[[[[[[[[[[이라고이야기있을있을것그런그런증인들이나와서말을을안희정안희정안희정전전전전가습니까습니까습니까습니까습니까습니까습니까습니까습니까습니까습니까습니까습니까습니까습니까습니까?[안희정전의부인분분나와서나와서얘기했으니했으니에에반박반박반박반박하는하는거죠거죠거죠거죠거죠거죠거죠거죠거죠거죠거죠거죠거죠거죠거죠거죠거죠거죠거죠거죠거죠거죠거죠거죠[[[[[[[[[[[[[[[[[[[[[[[[[[[[[거죠거죠거죠거죠거죠거죠거죠거죠거죠거죠거죠거죠[[[[[[거죠거죠거죠거죠거죠거죠거죠[관계로가려고하는전지사측에가있다라고본인주장주장주장위해서말말한한한한것으로것으로가가됩니다됩니다됩니다

앵커

김광삼 , 강압 이었 냐 부분 부분 면밀 따져보 게 중요 할 안 전 지사 가 하다 하다 말 반복 것은 의한 의한 가 가 가 가 수 [[[[[[[[[[[[[[[[[[[[[[[[[[[[[[[[[[[[[[[[[[[[[[[[[[[[[[[[[[[[[[[[[[[가한이야기​​미안그리고참모참모참모신뢰신뢰이런이런이런그런그런그런그런않는다않는다않는다않는다않는다않는다않는다않는다않는다않는다않는다않는다않는다않는다않는다않는다않는다않는다않는다않는다않는다않는다않는다않는다그런그런그런그런그런그런[수있는미안미안것은서로에애정에의해서의해서했다고했다고미안미안할할가때문에때문에에간음간음간음해당[[[[[[[[[[[[[[[[[[[[[[[[[[[[[[[[[[[[[[[[[[[[[[[[[[[[[[[[[[[[[[[[[[[[[[[[부분에서다른말을할가능성이크죠[어린너를미안하다는는는를하고나서들었고들었고자기는이고이고에에보면보면라는직함있기그런그런에서에서에서달래기달래기얘기지지지지지지지지지지지[[[[[[[[[[[[[[[[[[[[[[[[[[[[[[[[[[[[[[[[[[[[[[[[[[[[[[[[[대한어떤참회아니면그위력부분부분자백하는이렇게이렇게이렇게이렇게이렇게할할커요커요커요[내용전체보면결국에의한가아니었다아니었다것을것을씨말하기말하기라는라는을을썼죠썼죠썼죠썼죠썼죠썼죠썼죠썼죠썼죠썼죠썼죠썼죠썼죠썼죠썼죠썼죠썼죠썼죠썼죠썼죠썼죠썼죠썼죠썼죠썼죠썼죠썼죠썼죠썼죠썼죠썼죠썼죠썼죠썼죠썼죠썼죠썼죠썼죠썼죠썼죠썼죠썼죠썼죠썼죠썼죠썼죠썼죠썼죠썼죠썼죠썼죠썼죠썼죠썼죠그다음에이성적이지않았다[사실마누라이야기이야기굉장히굉장히재판재판하고이이이됐됐됐잖아요잖아요

앵커

부인 민주 원 씨 증언 이죠 이죠 [[[[[[[[[[[[[[[[[[[[[[[[[[[[[[[[[[[[[[[[[[[[[[[[[[[[[[[마누라처럼어떤의이이지사지사접근접근접근접근것을일반적인일반적인[[[[[[[[[[[[[[[[[[[[[[[[[[[[[[[[[[[[[[[[[[[[[[[[[[[[[[[[[[[[[[[[[[[[[[[[[[[[[[[[[[얘기를할처음처음이렇게이렇게얘기하고있거든요차충격적이었다얘기하고하고때문에때문에때문에은은은은은지난번차차555555[[[[[[[[[[[[[[[[[[[[[[[[[[[[[[196519651965196519651965196519651965196519651965196519651965196519651965196519651965196519651965196519651965이렇게원씨을을을한를마누라마누라불렸다불렸다불렸다불렸다불렸다불렸다불렸다불렸다했다했다했다했다했다했다했다했다했다했다했다했다했다했다했다했다했다했다했다했다했다했다했다했다했다했다했다했다했다했다했다했다했다습니까습니까습니까습니까습니까습니까습니까습니까습니까습니까습니까습니까습니까습니까습니까습니까습니까습니까습니까습니까습니까습니까습니까습니까습니까습니까습니까습니까?

[인터뷰] 정말 어떤 면 에서 보면 굉장히 주관적인 이야기 죠. 왜냐하면 사실 은 그것이 객관적 보여 않는데 않는데 볼 볼 그렇게 그렇게 것이 것이 거든요. [것들을와서했기때문에부인이사실상황상황재판재판나와서나와서게가가가않습니다않습니다

더군다나 남편 이 을 을 을 것이 것이 것이 사실 인데 인데 인데 인데 인데 또 남편 편 을 이렇게 민주 씨 씨 나와서 나와서 나와서 한다는 것 것. 또 그다음 에 원 씨 가 것들이 것들이 주관적인 관점 이야기 실제 실제 실제 에서 에서 가 가 있었어요. [주관적인관점에서말라는말라는를를를했었죠했었죠

앵커

홍조 띤 얼굴, 애인 만나러 가는 것 같았다, 이런 발언 을 했죠.

[인터뷰] 그렇죠. 홍조 를 띠 아니 본인 본인 이 그게 해석 해석 가 가 이 바에 바에 바에 바에 바에 한 한 겠습니까 겠습니까 겠습니까 겠습니까? 1965 오늘 김지은 가 아마 집중적 이야기 이야기 것도 이 이 본인 본인 이야기 이야기 이야기 것 것 것 같아요 같아요 같아요 같아요 같아요 같아요 같아요 같아요 같아요 같아요 같아요 같아요 같아요 같아요 같아요 같아요 같아요 같아요 같아요 같아요 같아요 같아요 같아요 같아요 같아요 같아요 같아요 같아요 같아요 같아요 [[같아요같아요[[[[[[[[[[[[[[[[[[[[[[[[[[[[[[[[[[[[[[[[[[특히본인이때는자신이모든걸고증언했음에도했음에도불구하고또그런그런그런이이으로오늘오늘오늘수밖에수밖에없었던없었던없었던없었던만들어만들어만들어만들어만들어오늘오늘오늘오늘증언했음에도했음에도했음에도했음에도했음에도했음에도했음에도했음에도했음에도했음에도했음에도그런그런그런그런그런[의진술이지않았나싶습니다싶습니다

앵커

김광삼 변호사 님 재판부 에서 판단 할 할 이게 이게 1965 1965 1965 1965 1965 1965 1965 1965 1965 1965 1965 1965 1965 1965 1965 1965 1965 1965 1965 1965 1965 1965 1965 1965 1965 1965 1965 1965 1965 1965 1965 1965 1965 1965 1965 1965 1965 1965 1965 1965 하게 됩니까?

[인터뷰] 일단 민주 원 여사 가 자기 는 느꼈다 홍조 홍조 띠고 같았다 같았다 같았다 같았다. 막대기 로 모래 에다 을 그렸는데 보이 보이 하는 하는 하는 느껴 졌다 졌다. 이것은 굉장히 주관적인 표현 이에요.

그래서 객관적 이지 않기 때문에 당시 을 을 때도 때도 때도 이 를 를 했어요 했어요 했어요. 그러니까 주관적인 표현 은 삼가 해라. [이런주관적은이이하는하는있어서있어서고려아닌데아닌데그거그거잖아요잖아요잖아요잖아요

둘 의 성관계 는 밀폐 된 된 된 에 에 있었어요 있었어요 있었어요 밀폐 된 공간 있었는데 있었는데 합의 합의 냐 강요 냐. 결국 은 누구 진술 신빙성 있느냐 의 싸움 인데 그러면 진술 의 파악 파악 사건 사건 사건 이 일어나기 전 전 후 후 후. [주위사람들어떠한어떠한를를했느냐

그리고 피해자 가 어떠한 행동 을 했느냐. 이런 걸 전체적으로 판단 해야 하거든요. 그래서 진술 자체 는 김지은 안희정 지사 지사 진술 진술 완전 완전 되 되 잖아요. [안희정전쪽의수행비서랄지인민주여사진술진술또또측측측측은또상반상반돼요돼요돼요

그러면 객관적 객관적 거기 맞는 맞는 무엇 를 를 를 를 이 이 이 겁니다 겁니다 겁니다 겁니다 겁니다 겁니다 겁니다 겁니다 겁니다 겁니다 겁니다 겁니다 예 를 들어서 메지 메지 가 가 서로 오 갔어요. [문자메시지중에서씨씨문자문자메시지내용굉장히을을그런그런있었다고있었다고그건그건그건그건그건그건잖아요잖아요잖아요잖아요잖아요잖아요잖아요잖아요잖아요[[[[[[[[[[[[[[[[[[[[[[[[[[[[[[[[[[[[[[[[[[[[[[[[[[[[[[[[[[[[[[[[[[[[에게불리작용할수있고그반대경우한다면한다면전에게불리한불리한경우가가가수수수있겠죠있겠죠있겠죠있겠죠

앵커

김지은 씨 는 오늘 을 을 을 을 최후 최후 최후 을 을 했고요 했고요 했고요 했고요 안희정 전 지사 가 반드시 을 받아야 하면서 하면서 폭로 폭로 이어 이어 갔습니다 갔습니다. 다음 키워드 보시죠.

변태적 성욕 을 있는 있는 정신 이상 자다, 이런 표현 까지 나왔습니다. 함께 보시죠. 김지은 씨 가 이렇게 주장 했습니다. [은변태적성욕가진이상자이상자모른다고모른다고모른다고했습니다했습니다

이런 말 을 했다 라는 겁니다. 나는 성교 를 좋아 한다. 나는 어떤 여자 와 도 잘 수 있다 있다. 이렇게 얘기 를 했다고 합니다. 그건 왕자 병 아닌가 라고 얘기 를 했고요 했고요. 피해자 는 나 뿐만 아니라 여러 명이 있다 있다. [제일앞줄의한일라고라고를를했습니다했습니다

재해 현장 을 방문 했을 때 때 를 를 를 했는데요 했는데요. 시찰 을 급하게 하고 평소 연락 여성 여성 호출 호출 그녀 의 을 었던 었던 었던 있다 있다 이야기 했습니다 했습니다. [그런일한번아니고아니고차례차례되는되는지켜라고라고을을했습니다했습니다

최 교수님 변태적 성욕 에 에 이상 이상 자다 자다. [성적으로의심될그런을을있다있다얘기아닙니까아닙니까아닙니까?

[인터뷰] 저 말이 사실 이라고 하면 그렇게 그렇게 수 수 있어요 있어요 있어요 있어요 있어요 김지은 씨 말이 이라는 것을 로 하고 말씀 드리면 지금 화면 에 얘기 처럼 본인 어쨌든 서든 어쨌든 성관계 성관계 나서 나서 나서 [[[[[[[[[[[[[[[[[[[[[[[[[[[[[[[[[[[[[[[[[[[[[[[[[[[[[[[[[[[[[[[[[[[[[[[[그게한명도여러명바꿔서하면이거는정상적인어떤성에관점이나을있는있는있는있는이라고이라고힘들죠힘들죠[명을그리고재해현장을방문시찰시찰급하게하고그을을가서가서을을을을으로을했다했다했다했다

이렇게 된다고 하면 정상적인 정상적인 을 이라고 이라고 이라고 이라고 이라고 생각할 생각할 습니까 습니까 습니까 습니까 습니까 습니까 습니까 습니까 습니까 습니까 습니까 습니까 [이건아까도말씀김지은개인개인이기때문에사실는는봐야겠지만김지은씨만약사실하면이건이건으로생각생각갖고분분볼수것것같고같고같고같고같고같고같고같고같고같고같고같고같고같고같고같고같고같고같고같고같고같고같고같고같고같고같고같고같고같고같고같고같고같고같고같고같고같고같고[[[[[[[[[[[[[[[[[[[[[[[[[[[[[과다성관계를할수있다이런이런이런이라고이라고이라고거죠거죠거죠거죠거죠거죠거죠거죠거죠[적이고상식성적과과을갖고있는분그렇게할할[없는[겠습니까겠습니까[[[[[[[[[[[[[[[[[[[[[[[[[[[[[[[[[[[[[[[[[[[[[[[[[[[[[[[[[[[[[[[[[[[[[[[[[[[[[[[[[좀실날하게하면서본인이사람좋아해서좋아해서를를를위력위력부분부분부분부분부분부분부분부분부분부분부분부분부분부분부분부분부분부분부분부분부분부분부분부분부분부분부분부분때문에때문에때문에때문에때문에때문에때문에때문에때문에때문에때문에때문에때문에때문에때문에때문에때문에주장주장주장주장주장주장주장주장됐다됐다됐다됐다됐다됐다됐다됐다됐다됐다됐다1965라고생각이됩니다

[인터뷰] 이 주장 을 것은 에 원 원 가 나와서 자신 이 이 에 에 자고 김지은 씨 위에서 위에서 위에서 위에서 봤다는 했잖아요 했잖아요 했잖아요 했잖아요 했잖아요 했잖아요 했잖아요 했잖아요 했잖아요 했잖아요 했잖아요 했잖아요 [[깜짝놀랐다그를를하게하게하게을을했는데했는데했는데

그때 김지은 씨 측 한 가 자신 은 어떤 모임 끝나고 끝나고 끝나고 핸드폰 핸드폰 가지고 가지고 가지고 보냈다 보냈다 보냈다 보냈다 보냈다 보냈다 보냈다 아닙니까 아닙니까 아닙니까 아닙니까 아닙니까 아닙니까 한테. 1965 의 핸드폰 바로 연동 연동 되어 되어 있으니까 있으니까 층 [[[[[[[[[[[[[[[[[[[[[[[[[[[[[[[[[[[[[[[[[[[[[[[[[[[[[[[[[[[[[[[[[[[[[[[[[?[바로이과과이이이있다고봐요봐요봐요

즉 안희정 지사 의 성적인 라든지 에 다른 이 이 이 라고 라고 있다고 않습니까 않습니까 않습니까 않습니까 않습니까 않습니까 [그날또이이막기막기막기실제로실제로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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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광삼 변호사 님 다른 피해자 피해자 도 도 라고 라고 잖아요 잖아요 잖아요 잖아요 잖아요 잖아요 잖아요 잖아요 잖아요 잖아요 잖아요 잖아요 잖아요 잖아요 잖아요 잖아요 잖아요 잖아요 잖아요 잖아요 잖아요 잖아요 잖아요 잖아요 잖아요 잖아요 [추가로을을을되는겁니까겁니까?

[인터뷰] 그건 주장 에 불과 하고요. 예 를 들어서 다른 피해 이 한다면 한다면 여성 여성 문제 문제 삼았 삼았 겠죠. [지난번에도제의여성여성[[[[[[[[[[[[[[[[[[[[[[[[[[[[[[[[[[[[[[[[[[[[[[[[[[[[[[[[[[[[[[[[[[[[[[[[[[[[[[[[[[[그래서지금재판부중점적으로으로것은씨정말로정말로위력에에이나이나했느냐했느냐했느냐했느냐했느냐했느냐했느냐했느냐했느냐했느냐있죠있죠있죠있죠있죠있죠있죠있죠있죠있죠있죠있죠있죠있죠있죠있죠있죠있죠있죠있죠있죠있죠있죠있죠있죠있죠있죠있죠있죠있죠있죠있죠있죠있죠있죠있죠있죠있죠있죠있죠있죠있죠있죠있죠있죠있죠있죠있죠있죠있죠있죠있죠있죠있죠19659004)[불구하고인김지은성적성적로서로서을해먹하면형량형량있어서중요한부분될될될될는는는는는있어요있어요있어요있어요있어요있어요있어요있어요있어요있어요있어요있어요있어요있어요있어요있어요있어요있어요있어요있어요있어요있어요있어요있어요있어요있어요있어요있어요있어요있어요있어요있어요있어요있어요있어요있어요있어요있어요있어요있어요있어요있어요있어요있어요있어요있어요있어요있어요있어요있어요있어요있어요있어요있어요있어요있어요있어요있어요있어요있어요있어요있어요있어요있어요있어요있어요있어요있어요[유죄의증거있어서는있어서는부분가능성가능성많지많지이렇게이렇게이렇게보죠보죠보죠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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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지금 본인 말 괴물 괴물 괴물 느껴질 느껴질 이 이 있죠 있죠 있죠 있죠 있죠 있죠 있죠 있죠 있죠 있죠 있죠 있죠 있죠 있죠 있죠 [이중성이라고하는정치인[[[[[[[[의이라고이라고상당히상당히상당히안안이잖아요이잖아요이잖아요이잖아요이잖아요이잖아요이잖아요[[[[[[[[[[[[[[[[[[[[[[[[[[[[[[[[[[[[[[[[[[[[[[[[[[으로으로으로으로으로으로으로으로으로으로으로으로으로으로으로으로으로으로으로[비춰지지만본인이있는자체자체는상당히권위주의그다음여성여성폄훼폄훼사상사상생각생각생각생각생각있었고있었고있었고있었고있었고있었고있었고[[[[[[[[[[[[[[[[[[[[[[[[[[[[[[[[[[[[[[[[[[[[[[[[[[[[[[[[[[[[[[[[[[[[[[씨는강조하면서안희정지사지사괴물괴물하는을을을을하는거죠거죠거죠거죠[[[[[[[[[[[[[[[[[[[[[[[[[[[[[[[[[[[[[[[[[[[[[[[[[[[[[[[[[[[[[[[[[[[[[[[[[[[[[[[일방적[추가피해같은이야기이야기이야기회식회식회식회식에서에서입맞춤입맞춤[[[[[[[[[[[[[[[[[[[[[[[[[[[[[[[[[[[[[[[[[[[[[[[[[[[[[[[[[[[[[[[알알알알알알알알알수는없지만면에서지금되게되게되게하는캠프캠프굉장히굉장히적이고적이고적이고이었다는것이죠것이죠[사실김지은는계속얘기하고있고김지은측측들법정법정법정법정나와서나와서나와서을했습니다했습니다했습니다했습니다

그런데 또 안희정 전 측 측 들은 또 그게 고 고 고 고 이야기 이야기 않습니까 않습니까 않습니까 않습니까 않습니까 않습니까 않습니까 않습니까 않습니까 않습니까 않습니까 않습니까 [사실은들의대선나을보면보면가으로들어가보지이상은알마는어떤면면조직조직가가어떤에좌지우지좌지우지되는가가많아요많아요많아요많아요많아요많아요많아요많아요많아요많아요많아요많아요많아요많아요많아요많아요많아요많아요많아요많아요많아요많아요많아요많아요많아요많아요많아요많아요많아요많아요많아요많아요많아요많아요많아요많아요많아요많아요많아요많아요많아요많아요많아요많아요많아요많아요많아요많아요많아요많아요많아요많아요많아요많아요많아요많아요많아요많아요많아요많아요많아요많아요많아요많아요많아요많아요많아요많아요안희정전지사같은경우사실대선경선때에는에는이이것으로되다가점점가능성가능성가능성가능성가가졌죠졌죠졌죠졌죠졌죠[사실은당시후보거의거의지경지경지경않습니까않습니까않습니까않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갑작 조직 이 이 또 스럽게 가 상승 보니까 보니까 보니까 보니까 보니까 측면 있을 있을 겁니다 겁니다 겁니다 겁니다 겁니다 겁니다 겁니다 겁니다 겁니다 겁니다 겁니다 겁니다 겁니다 [이건객관적우리가확인할수수방법아직아직때문에지금재판나온증언증언가지고가지고가지고재판장재판장재판장판단판단을않을까않을까싶습니다싶습니다싶습니다[

앵커

안희정 전 지사 도 도 최후 최후 최후 최후 을 을 했습니다 했습니다 했습니다 함께 보시죠. 내 지위 를 갖고 위력 행사 바가 바가 라고 라고 한 한 부인 부인 했습니다. 어떻게 지위 를 가지고 한 의 의 을 을 을 았 겠나 겠나. [분에게미안할미안할이야기했고요했고요

나 역시 관계 지속 지속 하면서 도지사 로서 가장 가장 으로서 겪었다 겪었다 겪었다. 고소인 에게도 늘 미안한 마음 이 있었다 라고 했습니다. 진실 은 진실 대로 판단 해달라. 사회적, 도덕적 책임 은 회피 회피 않겠 않겠 다만 책임 은 판단 판단 판단 주시기 주시기 바란다고 했습니다 했습니다 했습니다. [전지사측에서는징역징역징역[[[[[[[[[[[[[[[[[[[[[[[[[[[[[[[[[[[[[[[[[[[[[[[[[[[[[[[[[[[[[[[[[[[[[[[[[[[[[[[[[[[[[[[[[[의심증을가지고선고하면하면이이이높아집니다집니다1965이유는하면하면하고하고않다는않다는거죠거죠거죠

당연히 범죄 를 저지르고도 계속적 으로 심 으로 에서 무죄 다투면서 를 를 를 에서 에 에 잖아요 잖아요 잖아요 잖아요 잖아요 잖아요 잖아요 잖아요 잖아요 잖아요 잖아요 잖아요 잖아요 잖아요 잖아요 잖아요 잖아요 잖아요 잖아요 잖아요 잖아요 잖아요 잖아요 잖아요 2 차 피해 피해 우리 우리 이야기 하죠 하죠.

그리고 다른 자기 유리한 증인 계속 사실 관계 왜곡 왜곡 했기 했기 했기 그 에 에 에 사실 사실 재판부 에서는 엄중 엄중 엄중 합니다 합니다 합니다 합니다 합니다 합니다 합니다 합니다 합니다 합니다 합니다 [[무죄로경우경우경우달라지겠죠지겠죠

그런데 안희정 전 는 는 는 씨 씨 씨 는 는 는 는 는 는 는 는 는 는 는 는 는 는 는 는 는 는 는 는 는 는 는 는 는 [[[[[[[[[[[[[[[[[1965굉장히할가가가을을거예요거예요거예요

1965 그 부분 에 대해서는 이 이야기 하게 논란 결국 을 을 얘기 하고 변호인 변호인 를 아마 아마 에 에 했을 했을 겁니다 겁니다 겁니다 겁니다 겁니다 겁니다 겁니다 겁니다 겁니다 겁니다 겁니다 겁니다 겁니다 겁니다 겁니다 겁니다 겁니다 겁니다 겁니다 겁니다 겁니다 겁니다 겁니다 겁니다 겁니다 겁니다 겁니다 겁니다 겁니다 겁니다 겁니다 겁니다 겁니다 겁니다 겁니다 겁니다 겁니다 겁니다 겁니다 겁니다 겁니다 겁니다 겁니다 겁니다 겁니다 겁니다 겁니다 겁니다 겁니다 겁니다 겁니다 겁니다 겁니다 겁니다 겁니다 겁니다 겁니다 요점 을 정확하게 이야기 하고 있는 거예요. 자기 가 위력 행사 한 적 없다. 인권 을 빼앗을 수 있겠나. 도지사 로서 고통 을 겪었고 미안한 마음 이 있다. 사회, 도덕적 책임 은 회피 하지 않겠다. [에대한도덕적비난사회적인사회적인그리고그리고그리고하지하지하지거죠거죠거죠거죠[[[[[[[[[[[[[[[[[[[[[[[[[[[[[[[[[[[[[[[[[[[[[바란다바란다바란다바란다바란다바란다바란다바란다바란다이런취지로얘기를했어요[자기는절대적으로도덕적는받을일을것은맞지만법적법적법적는는는게게이렇게이렇게[[[[[[[[[[[[[[[[[[[[[[[[[[[[[[[[[[[[[[1965[19651965196519651965196519651965196519651965정말당사자두이가장잘있을있을이부분재판장따져봐야따져봐야따져봐야부분부분것것같고요[김지은씨는최후최후을을하면서차차를를하기도했습니다했습니다

다음 키워드 보시죠. 아마도 김지은 씨 가 힘든 을 을 까지 까지 까지 을 겁니다 겁니다. [세간의이런저런말들특히특히이이고고합니다[

함께 보시죠. 많은 분들 이 이런 얘기 를 했었죠. 이게 위력 이라면 왜 번 번 번 당 했냐 이런 이런 를 를 합니다 합니다 합니다 합니다. 이렇게 답변 을 했습니다. 사람들 내게 묻는다. 왜 네 번 이나 당 했냐고.

나는 피고인 에게 묻고 싶다. 내가 괜찮다고 할 때 때 때 이제는 이제는 이제는 이제는 하다 하다 하다 하다 하다 하다 하다 하다 하다 하다 하다 하다 하다 하다 하다 하다 계속 계속 계속 계속 계속 계속 계속 계속 계속 계속 계속 계속 계속 계속 계속 계속 계속 계속 계속 계속 계속 계속 계속 계속 계속 계속 계속 계속 계속 를 했다고 합니다.

아름다운 스위스 풍경 만 기억 하고 다 잊어라 잊어라. 그때 마다 기억 살아 보려고 했는데 불러서 불러서 너 미투 거냐 을 을 을 성폭행 성폭행 했다고 했다고 합니다. [그렇게네이나이나나는나는피고인묻고묻고묻고라는라는라는겁니다겁니다겁니다겁니다겁니다겁니다겁니다겁니다겁니다겁니다겁니다겁니다겁니다겁니다겁니다겁니다겁니다겁니다겁니다겁니다겁니다겁니다겁니다겁니다겁니다겁니다겁니다겁니다겁니다겁니다겁니다겁니다겁니다겁니다[[

한 번 이 각각 각각 각각 한 한 한 한 한 다르게 묻고 묻고 묻고 묻고 묻고 라는 라는 겁니다 겁니다 겁니다 했습니다 했습니다 이 말이 당사자 상당히 상당히 가 가 됐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많은 분들 이 객관적 봤을 원치 원치 왜 왜 번 번 당 당 했느냐. [반문을하고있지않습니까않습니까?

[인터뷰] 김지은 씨 입장 은 이거 잖아요. 첫 번째 당하고 잊어라. 그리고 사과 를 했다는 거예요. 이제는 다시 는 그러지 않겠다. 그래서 자기 는 믿은 거 잖아요. 김지은 씨 말 신빙성 신빙성 두고서 제가 말씀 말씀 드리는 드리는 겁니다. [다시업무를있는데있는데에그런그런을을을했다는했다는거죠거죠거죠거죠[[[[[[[[[[[[[[[[[[[[[[[[[[[[[[[[[[[[[[[[[[[[[[[[[[[[[[[[[[나서나서나서나서나서나서나서나서나서나서나서나서나서나서나서나서나서나서나서나서나서나서나서[미안하다부끄럽다미안[[[[[[[[[[[[[[[[[[[[[[[[[[[[[[[[[[[[[[[[[[[[[[[[[[[[[[[[[[[[[[[[[[[[[[[[[[[[거예요거예요거예요거예요거예요그말은결국안희정전지사가한번그런성폭행을할때마다사과하고다시는안그러겠다고약속하고그렇게연장되어왔다는거죠

본인은 그걸 믿었고 네 번이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신뢰를 했었는데 그것이 결국 또 다른 형태의 폭행으로 왔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본인이 얘기했던 것 중에 우리가 눈여겨볼 게 거절 의사를 표현했지만 나를 제압하고 성폭행했다는 거예요.

그 말은 뭐냐하면 거절이라고 하는 것은 우리가 이렇게 생각해 봐야 돼요. 성폭행이나 성추행을 당하는 사람들이 왜 적극적으로 그걸 막지 않았느냐고 얘기하는데요.

그건 위력으로 하거나 아니면 남자가 여성에게 힘을 가지고 완력을 이용해서 하게 되면 그건 거절하기가 힘들어요. 거절한다는 표현보다는 반항하면서도 어쩔 수 없이 당하는 경우가 있거든요.

그런데 저걸 왜 적극적으로 안 했냐고 얘기하는 것은 그것은 성추행이나 성폭하을 당하는 입장에 서지 않는 거예요. 그건 정말 잘못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어떤 형태로든 여성이 싫다, 아니다, 하면 안 된다고 얘기하면 그 자체가 거절의 의사예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행동을 했다고 하면 그건 명백한 성폭행이거든요.

김지은 씨 입장, 제가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이게 사실이라는 근거 하에 말씀드리면 김지은 씨는 그런 의사를 명백하게 밝혔다면서 거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완력을 이용해서 힘으로 둘만 있는 공간에서 성폭행을 했다고 하는 거니까.

그 자체 하나하나가 네 번이나 왜 당했냐가 아니라 본인은 안 전 지사를 신뢰했고 믿는 관계였지만 그 완력에 의해서 본인이 어쩔 수 없이 당하는 상황이 될 수밖에 없었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이현종 위원님, 상당히 결정적일 수도 있는데 혹시 더 미투할 거냐, 이렇게 물어봤다는 거잖아요.

[인터뷰] 이건 뭐냐하면 안희정 전 지사도 어떤 이 상황 자체를 나중에는 좀 뭔가 이것 자체가 폭로될 것 같은, 그런 것들을 염두에 뒀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즉 자신의 행위 자체가 어떤 식으로든지 성폭력이고 이것 자체가 미투를 통해서 공개될 가능성을 충분히 여지에 뒀다는 것이죠.

즉 자신의 행위 자체가 위력에 의한 성폭행을 했다는 것을 스스로가 인정하는 이야기라고 봐요. 이 이야기가 사실이라고 한다면. 그렇기 때문에 안희정 지사가 지금 성폭행하기 전과 하기 후의 태도가 너무 다르지 않습니까?

일단 성폭행하기 전에는 상당히 강압적으로 하다가 그 뒤에는 또 달래고. 특히 지금 김지은 씨 같은 경우 그런 진술을 하죠. 본인이 만약 여기서 할 경우에 완전히 매장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죠. 그 사회라는 걸 뻔히 알기 때문에.

그렇기 때문에 이걸 적극적으로 못 제지하기 때문에 우리가 어떤 면에서 보면 약자, 즉 피해자 입장에서 이런 문제를 접근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피해자 김지은 씨가 많은 분들이 왜 안 도망쳤느냐 그러면 이렇게 얘기하는데 도저히 도망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렇게도 호소를 했는데 성폭행을 네 번 당했다. 그러니까 반복성이 있는 거 아닙니까? 재판부에서는 그걸 어떻게 판단할까요?

[인터뷰] 사실 위력에 의한 성폭행. 위력에 의하지 않고 강압에 의해서 어떤 폭행이나 협박. 아니면 성적으로 저항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저항이 강하든 약하든 간에 저항은 저항입니다.

그런 상태에서 성폭행을 1회 이뤄졌다고 한다면 일반적으로 피해자 진술에 신빙성을 굉장히 높게 평가를 하죠. 그런데 왜 첫 번째 성폭행을 당한 다음에 그다음부터 문제를 삼지 않았느냐.

그리고 계속 네 번이나 갔고 더군다나 추행과 관련해서도 지금 6번 정도 되지 않습니까? 그러면 합쳐서 거의 10번 정도 되는데 왜 그렇게 긴 기간 동안, 한 6개월 정도 된다고 그러잖아요.

왜 안 했느냐 그런 걸 사실 피고인 측에서 공격을 많이 하죠.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 김지은 씨는 그렇게 얘기하고 있어요. 도망치면 되는데, 이 말은 도망치거나 신고하면 되는 거 아니냐. 그런데 사실은 위력에 있는 관계에서는 그럴 수 없었다는 얘기를 하고 있고.

또 정치적으로 굉장히 사회가 좁은데 도지사에게 낙인이 한번 찍히면 자기는 어디에서도 직장을 구할 수 없다. 이런 내용의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그런데 사실 김지은 씨 말이 사실이다라고 한다면 위력에 의한 부분에 대해서 사실이라고 한다면 이런 부분은 충분히 이해가 가는 부분이라고 봐요.

그리고 김지은 씨 사건이 처음 터졌을 때 또 많은 사람들이 그런 이야기를 했죠. 왜 네 번이나 당할 동안 그대로 있었느냐 그런 얘기를 하니까 그것에 대해서 굉장히 많이 상처를 받은 것 같습니다.

앵커

어쨌든 김지은 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결심한 적도 있다라고 할 정도로 또 2차 피해를 상당히 심각한 피해를 호소하기도 했는데요. 1심 판결, 어떻게 나오는지 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이야기로 넘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진보정치의 큰 별이 졌습니다. 노회찬 의원의 마지막 가는 길 많은 정치인들과 수천 명의 시민들이 함께했습니다. 함께 보시죠.

[심상정 / 정의당 의원 : 노회찬 대표님. 나의 동지, 사랑하는 동지, 영원한 동지여.지금 제가 왜, 왜 대표님께 조사를 올려야 한단 말입니까. 저는 싫습니다. 꿈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그저 뒤로 숨고만 싶습니다. 생각할수록 자책감에 서러움이 밀려옵니다. 칠흑 같은 고독 속에 수없는 번민의 밤을 지새웠을 당신을 생각하면 억장이 무너집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노회찬 동지여, 돌아보니 우리가 함께 한 세월이 30년이 됐습니다. 당신은 인천에서, 저는 구로공단에서 노동운동으로 알게 되어. 수많은 패배로 점철됐던 진보정치의 역사에서 우리는 함께 좌절하고 함께 일어섰습니다. 사랑하는 동지여, 나의 동지여, 마지막으로 생전에 드리지 못한 말을 전합니다. 노회찬이 있었기에 심상정이 있었습니다. 가장 든든한 선배이자 버팀목이었습니다. 늘 지켜보고 계실 것이기에 보고 싶다는 말은 아끼겠습니다. 노회찬 대표님, 이제 그 무거운 짐 내려놓고 편히 쉬소서.]

앵커

눈물의 마지막 길 함께 보셨습니다. 최 교수님, 심상정 의원의 이 말이 가슴에 와닿네요. 노회찬이 있었기에 심상정이 있었습니다.

[인터뷰] 서로가 버팀목이 됐다고 생각을 합니다. 정말 힘든 상황에서 노동자로서 노동현장에서 함께 일을 했지 않습니까? 물론 본인이 이야기했듯이 구로공단과 인천이라고 하는 각각 다른 장소였지만 노동현장을 직접 경험하기 위해서 그들이 노동현장 안에 들어갔고.

정말 용접공으로 시작해서 그 험난한 일들을 걸어왔는데 그리고 나서 진보정치의 꿈을 꾸고 함께 진보정치를 시작했는데 서로가 있었기 때문에 힘이 됐던 거 아니겠습니까?

한 사람만 있었다면 쓰러지고 할 수 없었던 일을 둘이었기 때문에 할 수 있었다는 부분. 또 노회찬 선배라고 표현했는데 심상정 의원이 봤을 때 노회찬 선배가 보여줬던 그 꿋꿋함.

또 항상 힘들고 어려운 사람 편에 섰던 그 모습, 그 모습이 본인으로 하여금 더 열정적으로 어려운 사람을 돕고 그 사람들의 편에 서고 진보정치의 꽃을 피우려고 하는 의지가 되었다 하는 점에서 서로가 서로에게 의지가 됐다. 즉 노회찬이 없었으면 심상정도 결국 무너지고 말았을 것이다라는 의미로 들려집니다.

앵커

이정미 대표는 또 노회찬의 진보 집권의 꿈. 정의당의 꿈이 될 것이다. 이렇게 또 얘기를 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수천 명의 시민들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 했는데요. 국회의 청소 노동자들도 함께 배웅을 했습니다. 얘기를 좀 들어보시죠.

[이순덕 / 국회 청소노동자 : 여성의 날 같은 때도 미화원들 너무 고생하고 수고한다고 장미꽃 한 송이씩 다 나눠주고 굉장히 자상하셨어요. 항상 여성의 날도 잘 챙겨주셨어요. (가시는 길에 어떤 말씀드리고 싶으세요?) 너무 마음이 아파요. 그렇게까지 하셔야 했나 싶은 생각이 들고, 너무 마음이 아파요. 항상 뵐 때마다 격려의 말씀 많이 해주시고 그랬어요.]

앵커

국회 청소노동자들이 오늘 길게 줄을 서서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는데 가장 인간적인 정치인이었다, 이렇게 기억을 하는 것 같습니다.

[인터뷰] 노회찬 의원 저도 국회 출입을 하면서 많이 봤지만 여러 가지 정책 이념을 떠나서 인간적인 면모, 이런 면에서는 정말 노회찬 의원이 정말 인간적인 면모가 있었고 특히 청소 노동자분들이 사실 정규직이 됐습니다.

정세균 의장 있을 때 됐는데 거기에 사실은 노회찬 의원도 상당히 많이 기여를 했어요. 그러면서 청소노동자분들이 떳떳하게 국회 출입증을 달면서 다 눈물을 흘렸던 그런 장면들이 이것죠.

저는 그동안 진보정치라는 게 사실은 어떤 면에서 보면 노회찬 의원이 지금의 현재 여당, 옛날에는 야당이었죠. 그쪽으로 갔으면 편한 길을 갈 수 있었습니다. 사실 많은 분들이 그렇게 갔고 또 많은 분들이 그렇게 해서 재선, 3선 이렇게 했죠. 그렇지만 노회찬, 심상정은 끝까지 이 길을 지켰어요.

아시겠지만 지난번 통합진보당 사태 때를 보면 정말 그 네 분 때문에 국민들로부터 많은 지탄을 받지 않았습니까? 그러면서 결국 두 사람이 다시 나와서 정의당을 만들었습니다.

즉 어떤 면에서 보면 그런 어떤 종북이라는 굴레를 벗어던지면서 다시 또 소외되고 노동자를 위한 그런 어떤 정당활동을 계속 했었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봤을 때 아마 심상정 의원이 흘린 눈물은 그 내부에서 정말 그 어려운 험난한 길을 사실 노회찬이라는 분이 있었기 때문에 같이 걸어나온 것이거든요.

아마 그런 부분들. 그래서 앞으로 어떤 면에서 보면 걱정과 연민이 많이 들 겁니다. 앞으로 그러면 과연 진보정치를 어떻게 해야 될 것인지, 과연 그러면 저런 소외된 분들을 또 어떻게 챙겨야 될 것인지, 이런 부분에 대한 과제들을 좀 던져줬다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앵커

노회찬 의원 하면 노회찬 의원의 낡고 닳은 구두. 이걸 떠올리는 분들도 상당히 많으실 텐데요. 수행비서는 고인을 이렇게 추억합니다. 들어보시죠.

[하동원 / 故 노회찬 의원 수행비서 : 의원님을 모신 건 2년 4~5개월 정도 됐는데, 2년 4개월 동안 내내 똑같은 모습이었어요. 소탈하고 절약 정신에 강하신 분이었고. 평소 차에 타시면 사색을 잘 즐기시는 편이셨어요. 항상 자기도 피곤하고 자기도 비행기 3~4번 타고 하루에 3~4시간밖에 못 자는데, 저를 먼저 생각해 주시고 남을 생각해 주시고. 가시기 직전에도 저한테 본인이 그렇게 힘들 텐데도 “피곤하지?자네 고생 많았네”라고 말씀하시는 거 보면 누구보다 본인보다는 남을 먼저 생각하시는 분이었어요. 검은색 구두가 있었어요. 얇은 거. 그걸 몇 년간 신으시고, 신으시다 신으시다 이제 해졌는데도 안 바꾸시기에 사모님이 한소리 하셨대요. 그런데도 안 바꾸셔서 사모님이 직접 끌고 마트, 백화점 가셔서 좋은 거 사시려고 해도 좋은 거 안 사시고 저렴한 것으로 사시고. 되게 소탈하세요. 마지막에 내려드렸을 때 그 뒷모습이 아직도 안 잊혀요. 너무 죄송해요, 제가.]

앵커

마지막 뒷모습이 잊혀지지 않을 것 같다는 수행비서의 이야기를 들어보셨습니다. 누구보다 노회찬 의원 가까이서 지냈던 분일 텐데요. 소탈하고 나보다는 남을 생각했던 분. 이렇게 추억을 하네요.

[인터뷰] 진보의 아이콘, 진보의 별 하는데 진보라는 것은 이념적인 이야기에서 하는 얘기고요. 저는 볼 때 정의로운 사람 이렇게 표현을 하고 싶더라고요.

그리고 본인이 어릴 때부터 굉장히 어렵게 살았어요. 그리고 또 학교를 다니면서 노동운동 하다가 그다음에 부인과도 결혼을 했는데 굉장히 형편이 어려웠어요. 그리고 7년 동안 수배를 당했고 2년 6개월 동안 실형을 복역하고.

그러다 보게 너무 경제적으로 쪼달렸고 그러니까 부인께서 삶을 유지하는 데 힘들었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한 달에 30만 원 정도만이라도 삶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 그래서 약속을 굳건하게 했다는 거예요.

그런데 그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집에 TV 같은 것도 사실은 남이 버린 걸 갖다 쓰고. 그래서 본인이 어떠한 삶 자체가 전략 정신이랄지 그런 것들이 몸에 배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정치인과 달리 특히 굉장히 사회적 약자, 소외된 이웃을 위해서 정말 불철주야 그리고 여러 가지로 정책이랄지 그런 걸 반영하는 데 가장 앞장섰던 정치인 같지 않은 정치인이었다, 이렇게 평가를 받기 때문에 이렇게 돌아가신 후에도 많은 국민들이 참배를 하고 가슴속에 묻는 것 같습니다.

앵커

영정 앞에 그래서 새 구두가 놓여졌다고 그러죠.

[인터뷰] 그 의미 자체가 뭐였겠습니까? 정말 아까 수행비서도 이야기했지만 본인한테는 엄격하고 힘든 사람을 보듬을 수 있는 그런 마음. 그 마음이 본인의 구두도 제대로 사지 못하는 그런 상황이었다고 하니까 그 마음이 너무 아프니까 저렇게 구두를 선물한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영정 앞에 놓인 새 구두 사진이 참 가슴이 찡한 것 같습니다. 따뜻한 향기를 남기고 떠난 노회찬 의원. 고인의 명복을 다시 한 번 빌겠습니다.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광삼 변호사 세 분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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