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식]경기문화재단 지원 작품, 수원 등 3곳서 공연 등 ::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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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김경호 기자= 16일부터 17일까지 부천 복사골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리는 ‘극단 봄’의 ‘이중섭의 편지’의 한 장면. 이 작품은 창작국악극 ‘D.N.A’, ’24/24′ 등과 함께 경기문화재단 공연예술 창작지원 2단계(초연단계)에 선정됐다.

【수원=뉴시스】김경호 기자= ◇경기문화재단, 공연·창작지원 수원 등 3곳서 공연

 경기문화재단 공연예술 창작지원 2단계(초연단계)에 선정된 3개 단체의 초연작품이 수원, 부천, 고양의 공연장에서 막을 올린다.

 15일 ‘드레소리’는 창작국악음악극 ‘D.N.A’를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선보인다. 인생의 막다른길에서 펼쳐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우리의 소리와 현대음악, 현대무용이 함께 어우러진 공연으로 표현했다. 전통소리와 장단, 현대적인 음색을 통해 우리의 내면에 깊숙이 깔린 다양한 감정을 새롭고 현대적인 음색으로 구체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극단 봄’의 ‘이중섭의 편지’는 16일부터 17일까지 부천 복사골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린다. 사랑과 가족이라는 주제를 ‘이중섭의 편지’를 통해 환기시키기 위해 기획된 가족음악극이다. 개발과 성장의 산업화 시대에 짓눌린 가족에 대한 기억과 사랑에 대한 소중한 가치를 인형극, 미술, 음악, 샌드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혼합과 도구를 활용해 형상화한다. 만7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온 가족이 함께 감상하기에 좋은 작품이다.       

 같은 기간동안 ‘극단청년단’의 신작 ’24/24(이십사분의 이십사)’가 고양아람누리에서 펼쳐진다. 이 작품은 ‘인간이 잠을 잘 필요가 없어진다면?’이라는 누구나 한번쯤 해봤을 법한 생각에서 출발했다. 작품의 제목인 ‘24/24’는 ‘이십사분의 이십사는 일(1)’, 즉 잠을 자지 않고 하루 24시간을 모두 활용해야 완전한 사람이 된다는 의미를 함축했다. 사회의 구성원을 그저 사회의 톱니바퀴로만 재단하는 이 시대를 관통하는 문제점을 제기한다. 이미지 연극을 표방한 본 작품은 드라마의 토대에 안무를 입혀 강렬한 무대언어를 발산하며, 관객들에게 색다른 연극적 체험을 선사한다.

 ◇수원문화재단, ‘이무지치 베네치아니’ 초청 공연

 수원문화재단은 아트리움 클래식데이트의 세 번째 공연으로 18일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초청한 ‘이무지치 베네치아니’를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 무대에 올린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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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김경호 기자=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초청해 18일 오후 4시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 무대에서 ‘바로크와 오페라’를 선보일 ‘이무지치 베네치아니’의 내한공연 포스터.

베네치아 거장들의 레퍼토리를 전문적으로 연주하는 이무지치 베네치아니 오케스트라는 베르디, 푸치니, 로시니와 같은 베네치아 출신의 거장들에 대한 존경심으로 베네치아 콘서바토리 출신의 음악가들에 의해 1996년 창단돼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오케스트라이다. 

 이번 내한공연에서 이무지치 베네치아니가 선보일 ‘바로크와 오페라’는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소프라노, 메조소프라노, 테너, 바리톤이 18세기 복식과 장신구를 착용하고 바로크 시대의 가장 아름다운 아리아를 선보이는 공연이다. 화려한 연주와 위트 있는 몸짓, 표정연기 등 노련한 퍼포먼스의 결합으로 관객들에게 즐거운 클래식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으로 유명하다. 

 공연예매는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www.suwonskartrium.or.kr)와 인터파크 티켓(1544-1555, ticket.interpark.com)을 통해 가능하다. 모든 할인은 중복이 불가하다.(공연예매 및 문의: 수원SK아트리움 ☎031-250-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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