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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장시간 전부터 긴 대기줄을 만들고 있는 관람객들. <정규민 기자> |
게임 팬들의 축제,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8’이 화려한 막을 올렸다.
지난 15일 부산 벡스코에서 막을 올린 ‘지스타 2018’은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행사다. 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을 맡아 오는 18일까지 4일 간 개최된다.
▲ ‘지스타2018’ 개막식. 왼쪽부터 조현래 문화체육관광부 콘텐츠정책국장, 박성철 에픽게임즈코리아 대표,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회 위원장, 오거돈 부산광역시장,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 <사진제공=넥슨> |
이날 개막식에는 강신철 지스타 조직위원회 위원장, 오거돈 부산광역시장을 비롯해 이헌승 의원, 박인영 시의장, 이인숙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게임업계에서는 박성철 에픽게임즈코리아 대표이사,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이사, 권영식 넷마블 대표이사,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이사,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이사, 김창한 펍지주식회사 대표이사, 퍼니마 코치카 구글플레이 총괄, 황 시웨이 X.D. Global Limited 대표이사가 함께 했다.
역대 최대 성과 올린 ‘지스타 2018’
올해 지스타는 전체 36개국 689개사가 참여하는 가운데 전년 대비 3.8% 성장한 2966부스로 개최돼 다시 한 번 역대 최대 성과를 기록하게 됐다.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지스타는 역사상 최단 시점에 BTC관이 전부 마감됐고 BTB관도 국내외 비즈니스 성과를 위한 업계의 관심으로 작년 이상의 결과로 이어졌다”며 “지스타를 향한 게임업계의 뜨거운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4일간 안전하고 즐거운 모두의 게임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지스타 2018’ BTC관은 벡스코 제1전시장 전관과 컨벤션홀 1·3층을 활용한다. 올해는 조기신청 접수를 시작한지 5일 만에 전 부스의 약 80%, 10일 만에 모든 부스가 마감되며 지난해 성과를 일찌감치 뛰어넘었다. 최종 개최 규모는 작년 1657부스 대비 6.0% 증가한 1758부스다.
국내 기업으로는 넥슨코리아, 네오플, 넥슨지티, 넷마블, 카카오게임즈, 펍지주식회사, 블루홀, 아프리카TV, 케이오지, LG전자 등이 참가하며 해외 기업으로는 에픽게임즈, 구글, X.D. Global Limited, 트위치, AUROS 등이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이외에 창업진흥원도 유망 스타트업 40개사와 함께 공동 홍보관을 꾸렸다.
제1전시장 좌측에 위치한 컨벤션홀 1층에는 ‘BIC 쇼케이스 2018’이 들어선다. 지스타 공동 주관사인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을 통해 구성된 인디게임 공동관으로, 지스타조직위원회는 올해 13개국에서 총 40개 중소 개발사의 지스타 참가를 지원한다.
또한 컨벤션홀 3층에서도 구글플레이를 통해 아·태지역 소규모 개발사의 인디 게임들을 만나볼 수 있다.
야외전시장에는 miHoYo, X.D. Global Limited, 구글, 에픽게임즈, 카카오게임즈, 넥슨코리아가 전용 부스를 마련한다. 매표소 인근 야외 주차장에서는 이마트가 특별 이벤트 부스를 운영한다.
▲ 트위치 스트리머 리그 오브 레전드 이벤트 매치 현장. <정규민 기자> |
e스포츠 볼거리 풍성
이번 지스타는 지난해에 이어 e스포츠 콘텐츠가 다수 마련돼 ‘보는 즐거움’을 한층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오디토리움에서는 지스타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16~17일 양일 간 EA ‘피파온라인4’의 최대 규모 e스포츠 대회인 ‘EA 챔피언스컵 윈터 2018’이 개최된다.
전시장에서는 펍지주식회사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KT 5G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스트리트 챌린지’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한국 대표 선발전을 진행한다.
에픽게임즈도 ‘포트나이트 스트리머 브라더스 대난투’로 색다른 콘텐츠를 선보인다. 카카오게임즈는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40인 매치로 e스포츠 트렌드에 동참한다.
트위치는 파트너 스트리머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했다. ‘리그오브레전드’ 이벤트 매치를 시작으로 트위치 스트리머 ‘저스트댄스’ 경연대회, ‘포트나이트’ 스트리머 배틀, ‘하스스톤’ 스트리머 올스타 매치 등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e스포츠 형태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트위치로 만나는 ‘지스타’
4년 연속 글로벌 미디어 파트너로 참가하는 트위치는 그 동안 쌓인 노하우를 활용해 파트너 스트리머들과 함께 지스타 특화 콘텐츠로 세계 게임 팬들을 만난다.
트위치는 올해 부스 내 ‘스트리머 존’과 ‘게임 존’, ‘파트너 라운지’, ‘미트 앤 그리트 존’ 등을 구성한다. 이중 ‘스트리머 존’에서는 40명 이상의 파트너가 ‘지스타’ 현장에서 직접 라이브 스트리밍을 진행하며, 특히 여러 명의 스트리머들이 함께 방송할 수 있는 ‘합동 방송 스트리머 존’으로 더욱 다양한 방송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지스타’ 특별 프로그램과 출연진, 콘텐츠, 현장 이벤트 등에 대한 정보는 트위치 코리아 SNS를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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