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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한강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산책로 4곳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난지 갈대바람길’은 강변물놀이장에서부터 생태습지원까지 이어지는 코스로, 한강을 따라 걷다가 생태습지원에 다다르면 자연상태의 초지가 주는 인상적인 풍경을 만날 수 있다. 난지 캠핑장과 함께 즐길 수도 있다.
지하철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 1번 출구에서 평화공원 보도육교, 홍제천 산책로(자전거도로)를 이용해 한강공원으로 진입할 수 있다.
올해 조성된 ‘잠원한강공원 그라스정원’은 다양한 색감과 질감을 가진 여러해살이풀로 가득하다. 특히 가을햇살과 어울리는 화사한 ‘핑크뮬리’기 만개해 사진 찍기 좋은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지하철 3호선 잠원역 4번 출구로 나와 신잠원나들목을 이용해 한강공원으로 진입할 수 있다.
편백나무 숲길 따라 이어지는 울긋불긋 ‘뚝섬 숲속길’에서는 600여 그루의 편백나무에서 뿜어져 나오는 피톤치드를 마시며 한강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뚝섬 숲속길
지하철 7호선 뚝섬유원지역 2번 출구로 나와 뚝섬나들목을 이용해 한강공원으로 진입할 수 있다.
‘잠실생태공원 어도탐방길’은 흐드러진 갈대와 아이들이 좋아할 물고기길 관찰이 가능하다. 물고기길(어도)은 하천에서 물고기가 상류로 이동할 수 있도록 조성한 228m 길이의 생태 통로다. 참게, 피라미, 두우쟁이, 누치, 잉어 등 다양한 물고기들이 이동한다.
지하철 2호선 잠실나루역 4번 출구로 나와 보행육교, 잠실나루역 나들목을 이용해 한강공원으로 진입할 수 있다.
2018/10/31 06: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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