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이나리’ 시즈카, 남편 고창환의 훈육방식 존중에 ‘미소 활짝’→ 7년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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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시즈카가 시누이 집에서 집들이를 준비했다.

25일 방송된 MBC 교양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각기 다른 사정으로 시댁 식구와 맞닥뜨리게 된 세 며느리 백아영, 시즈카, 민지영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오정태, 백아영은 휴일을 맞아 오랜만에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시어머니가 전화해 백아영에게 반찬통을 챙겨오라고 말했다.

이후 백아영은 오정태에게 “약속이 있어서 나가려고 했다”고 도움을 청했다. 하지만 오정태는 “취소하고 어머니 집에 가서 라면만 먹고 오자”고 설득했다.

결국 백아영은 학부모 모임을 취소하고 반찬 통을 챙겼다. 한 보따리의 반찬 통을 본 오정태는 “갖고 갈 만하네. 이렇게 통이 많잖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시댁에 도착한 백아영은 ‘청소의 여왕’답게 앞치마를 장착하고 준비해온 청소도구로 본격적인 청소에 나섰다. 그는 냉장고부터 안방은 물론 화장실까지 빠짐없이 집안 곳곳을 청소했다.

유독 깔끔한 백아영은 직접 청소도구를 챙겨가 시댁의 냉장고부터 빠짐없이 집안 곳곳을 청소했다. 백아영의 청소가 달갑지 않은 시어머니는 폭풍 잔소리를 펼쳤다.

이후 오정태, 백아영 부부와 시부모님의 합가 소식이 밝혀졌다. 백아영은 “어머님이 우리 집에 있을 때는 완강하게 말을 안 했는데 어머니 집에 가니까 너무 완강하게 표현을 하더라. 더 부담이 된다”고 속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시즈카는 시누이 집에 갔고 집들이 음식이 전혀 준비되지 않아 장은 물론 전복과 새우 손질까지 어려운 일을 도맡아 요리 한상을 차려냈다. 시부모님은 집들이 음식을 보고 입을 모아 고생했다고 칭찬했다.

특히 고창환은 “전복 손질 어렵지”라고 물었고, 시누이가 “전복 손질이 힘이 필요하더라”며 제가 직접 한 것처럼 말해 웃음을 샀다. 식사 도중 시아버지는 첫애 하나를 강하게 훈육하는 시즈카에게 “너무 심하게 하지 말아라. 학교 가면 기 죽는다”고 불만을 표했다. 이에 시누이도 “나도 그 얘기했더니 강하게 키워야 한다고 더라”고 거들었다.

이때 고창환이 “시즈카가 훈육하는 방식을 뭐라 안 했으면 좋겠다. 24시간 아기 키우는 건 시즈카니까 그건 건드리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존중해줘야 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어머니는 “맞는 소리다. 애쓰고 있는 거 안다”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이에 대해 시즈카는 “원래 저런 말을 안 하는데, 저날 딱 저렇게 말해서 고마웠다. 여기까지 7년 걸렸다”라며 오랜만에 활짝 웃어 보였다.

그런 가운데, 고창환과 아버지 사이에 냉랭한 기운이 감돌았다. 시누이는 그런 부자간의 갈등을 풀라고 먼저 말을 꺼냈다. 아버지가 어머니의 잔소리가 싫어서 상의없이 사업에 투자해서 실패했던 바. 어머니는 “아버지가 하지 말라는 투자를 계속 했다. 내가 속상해해서 창환이가 아빠를 미워하게 된 것 같다고”고 털어놨다. 이에 MC 권오중이 “두 사람 사이를 풀어주려고 시누이가 집들이 겸 자리를 마련한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민지영이 결혼 후 처음으로 시댁 성묘에 나섰다. 민지영은 성묘 상차림부터 절하는 방법까지, 집안의 성표 풍습을 열심히 배웠다.

시아버지는 “지영아 앞으로 잘 부탁한다”고 성묘 관리를 맡겨 민지영을 당황케 했다. 이에 시어머니는 “정신적으로만 뒷받침만 해라”고 덧붙였다.

이후 민지영은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지켜보고 난 뒤 “저때는 어머니도 며느리니까 내 편을 들어주고 감싸주시는구나 싶어서 되게 좋았다. 그런데 지금 방송으로 보니까 감싸주시는 것 같은데 ‘지영아 정신적으로 네가 해라’ 하는 거 보니까 오히려 더 어깨가 무거워진다”고 속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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