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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소현이 스무 살다운 풋풋하고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김소현은 30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소현의 등장에 DJ 김신영은 “너무 예뻐졌다. 어른이 되어서 왔다”고 반겼다. 이에 김소현은 “어릴 땐 성숙하다는 말이 나이답지 않은 느낌일까 봐 걱정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런데 오히려 성인이 되니까 그런 이미지가 도움이 되는 것 같아서 좋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올해 스무 살이 된 김소현은 얼마 전 운전면허를 땄다고. 그는 “지난해 필기와 기능시험은 이미 합격했고, 이번에 도로주행 시험까지 통과했다. 그런데 아직 차는 사지 못했다. 차부터 사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김소현은 ’19금 영화’에 대해서도 “오히려 성인이 되기 전에 더 궁금하고, 보고 싶었다. 성인이 되고 나니 굳이 찾아보게 되진 않더라. 대신 좋은 영화지만 청소년 관람불가라 그간 못봤던 영화를 쭉 몰아봤다”고 말했다.
요즘에는 맥주를 즐겨 마신다고. 그는 “술은 와인으로 시작해 요즘은 맥주를 즐긴다. 처음엔 맥주가 맛이 없어 ‘왜 마시지’ 했는데 어느 순간 먹으니 맛있더라. 더운 날에 계속 생각난다. 틈날 때마다 마시고 있다”고 웃었다.
사춘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소현은 고등학교 진학을 포기한 후 18살 때 질풍노도의 시기가 찾아왔다며 “스스로 정체성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다. 워낙 내성적인 성격인데 갑자기 말도 많이 하고, 감정 표현도 많이 했다. 갑작스러운 변화에 안 그런 애가 그러니까 엄마도, 나도 당황스러워했다”고 회상했다.
김소현은 또 평범한 학창시절에 대한 추억이 없는 것에 대해 “아쉬운 건 없었다. 중학교 때 생각지 못하게 정말 좋은 친구들을 만났고, 지금까지도 연락하고 지낸다. 중학교 때 경험만으로 아직도 얘기한다. 그래서인지 고등학교 포기하는 게 그런 부분에서는 아쉽지 않았다”고 전했다.
MBC 새 오디션 프로그램 ‘언더나인틴’ 단독 MC를 맡게 된 소감도 밝혔다. 김소현은 “이번주 토요일 6시부터 한다. 보컬·랩·댄스로 나눠서 팀으로 경쟁하고, 그 안에서도 경쟁하다. 치열하기도 하지만 친구들이 어려서인지 다들 즐기면서 하더라”면서 “아무래도 ‘쇼! 음악중심’ MC를 경험해봤으니까 도움이 됐다. 근데 첫번째 녹화 때는 너무 무서웠따. 배우는 무대에 설 일이 별로 없다 보니까 무대가 너무 무섭더라. 머리가 하얘지고 글자도 하나도 안 보였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소현이 MC를 맡는 ‘언더나인틴’은 오는 11월 3일 오후 6시 첫 방송된다.
정여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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