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검은사막’ 플랫폼 다양화 전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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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 X박스 버전 흥행 조짐…신작 준비 분주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시리즈의 새로운 시장 개척뿐만 아니라 신작 론칭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펄어비스(대표 정경인)는 최근 ‘검은사막’ 시리즈의 새 플랫폼 개척과 해외 서비스 지역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 한편으론 ‘이브 온라인’을 비롯한 신작 라인업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펄어비스는 지난 8월 ‘검은사막 모바일’을 대만, 홍콩, 마카오 등에 론칭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의 첫 발을 내딛었다. 이후 거점전, 나이트메어 등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한국보다 두 배 빠르게 제공하며 현지 호응을 이끌어 냈다는 평가다.

펄어비스는 일본 및 동남아 등 해외 서비스 지역 확대를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내년 1분기 일본 론칭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것. 월드 경영, 전직 시스템, 사막 지역 등의 콘텐츠 업데이트 준비에도 매진하고 있다.

PC온라인게임 ‘검은사막 온라인’도 그래픽 및 사운드 품질을 대폭 개선하는 리마스터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도약에 성공했다. 지난달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 맥에너리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트위치콘 2018’에서는 새 캐릭터 ‘아처’의 모습이 공개돼 이목을 끌기도 했다.

펄어비스는 이 같은 해외 게임쇼를 통해 현지 유저들과 소통하며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또 러시아 지역의 퍼블리싱을 자체 서비스로 전환하는 등 해외 지역 운영을 안정화하며 수익성 제고에도 나선다는 것이다.

온라인과 모바일에 이어 콘솔 시장 개척 행보도 본격화하고 있다. 펄어비스는 지난 8일 북미 지역에서 X박스원 버전의 공개 서비스를 시작하며 완성도 점검에 나섰다.

X박스 버전 ‘검은사막’은 첫날 준비된 15대 서버가 모두 포화되는 등 현지 유저들의 관심이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서버를 기존의 두 배인 30대로 긴급 증설하는 등 흥행 조짐을 보였다는 것이다.

‘검은사막 온라인’은 이미 북미·유럽 시장에서 스팀 판매량이 120만장을 넘어서는 등 일찌감치 서구권에서의 흥행세를 누려왔다. 북미·유럽 시장의 경우 콘솔 시장 규모가 PC온라인을 웃돌고 있다는 점에서 X박스 버전 ‘검은사막’의 성과에 대한 기대도 큰 편이다.

펄어비스는 오는 12일까지 X박스 버전 시범 서비스를 갖는다. 연내 북미·유럽 지역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한국을 찾은 사티아 나델리 마이크로소프트(MS) 대표는 펄어비스의 김대일 의장, 정경인 대표와 만남을 갖고 향후 협력 방안에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는 현재 여러 방면에서 긴밀한 협업 중이며 이번 X박스 버전 ‘검은사막’은 이 같은 파트너십의 대표 사례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펄어비스는 최근 ‘이브 온라인’의 CCP게임즈를 인수하는 등 과감한 행보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 CCP게임즈 인수를 통해 ‘프로젝트 노바’ ‘이브 에코즈’ ‘이브 워 오브 어센션’ 등 3개작을 신작 라인업으로 확보하게 됐다는 것이다.

‘프로젝트 노바’는 ‘이브’ 세계관을 접목시킨 FPS로, PC와 콘솔 게임으로 개발되고 있다. ‘이브 에코즈’는 ‘이브’ IP를 활용해 만드는 SF MMORPG 모바일게임으로 중국 넷이즈가 만든다. ‘이브 워 오브 어센션’은 SF 전략 모바일게임이다.

완전히 새로운 IP 작품으로 PC 및 콘솔용 게임 ‘프로젝트 오메가’도 제작 중이다. 펄어비스는 또 MMO FPS ‘프로젝트 K’와 캐주얼 MMO ‘프로젝트 V’ 등도 내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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