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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대상은 이형준이 ‘1위 유력’
이정환(27)과 이성호(31)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018시즌 최종전 3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정환은 10일 경기도 안성 골프존 카운티 안성H의 레이크·힐 코스(파70·6천876야드)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골프존·DYB교육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5억원)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3개와 더블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69타를 쳤다.
정확한 아이언샷이 장기라 ‘아이언맨’이라는 별명이 있는 이정환은 지난해 6월 카이도 골든 V1오픈 이후 1년 5개월 만에 개인 2승째를 바라보게 됐다.
이정환은 “이번 시즌이 끝난 뒤 입대를 계획 중”이라며 “모든 것을 쏟아부어 우승이라는 선물을 저 자신에게 주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 이성호는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골라내는 깔끔한 플레이를 펼쳐 이정환과 함께 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돌입한다.
이성호는 2014년 동부화재 프로미오픈, 2016년 넵스 헤리티지, 올해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등 준우승만 세 차례 한 선수다.
한편 이번 대회를 통해 결정되는 제네시스 대상 부문은 이형준(26)이 1위를 굳힐 가능성이 커졌다.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4천514점으로 선두인 이형준은 5오버파 215타로 공동 20위에 올라 있다
그러나 4천434점으로 80점 차 2위인 박효원(31)이 12오버파 222타로 공동 53위에 처져 있어 마지막 날 이형준을 추월할 가능성이 크지 않다.
또 이 대회에서 우승해야 대상 포인트 1위가 가능한 현재 4위 맹동섭(31)은 이형준과 함께 공동 20위라 우승을 기대하기 어렵다.
대상 포인트 3위 박상현(35)은 일본프로골프 투어(JGTO) 대회에 출전하느라 이 대회에 나오지 않았다.
호주교포 이준석(30)이 4언더파 206타, 선두에 1타 뒤진 단독 3위에 올랐다.
공동 4위는 1언더파 209타로 정지호(34), 김준성(27), 문경준(36), 이승택(23) 등 네 명이 몰려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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