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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벼랑 끝에 몰려 있다. 에이스는 우승을 포기하지 않았다.
한국시리즈를 치르고 있는 두산은 1패 뒤 1승을 하며 쫓고 있다. 5차전까지 전적은 2승3패다. 벼랑 끝에 몰려 있는 상황이다. 6차전에서 이용찬을 선발투수로 냈다. 총력전으로 반전을 준비한다.
4차전에서 7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된 조쉬 린드블럼은 이런 상황에서도 동료들에 대한 믿음이 흔들리지 않았다. “5차전 패전 뒤엔 무거웠던 게 사실이다”고 했지만 “선수단 모두 연승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은 확실히 있었다”고 전했다.
12일 열리는 6차전에서 소속팀이 승리하면 7차전에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있다. 이미 1차전과 4차전에 나섰다. 3일 휴식 뒤 등판이다. 린드블럼은 등판 여부에 대해 묻는 질문에 “비밀이다”며 웃어 보였다. 이내 “오늘(6차전) 경기에서 이겨야 내일이 있다”며 6차전 승리가 우선 과제임을 전했다. 이날도 일단 불펜에서 대기할 예정이다.
몸 상태는 문제가 없다. “마운드에 서면 아드레날린이 분비된다. 작은 통증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했다. 3일 휴식 뒤 선발로 나선 경험은 없다. 그러나 미국 무대에서 다섯 경기 연속 연투를 했다고. “선발과 다를 수 있지만 잘 할 수 있다”고 했다.
2015시즌에 롯데에서 데뷔한 그는 올 시즌을 앞두고 두산으로 이적했다. 그리고 한층 안정감 있는 투구를 했다. 평균자책점 1위도 그의 차지였다. 실력뿐 아니라 선행에도 앞장 섰다. 자세가 바른 선수다. 이번 시리즈에 임하면서도 “1구, 1구 최선을 다하는 마음뿐이다”고 했다. 그리고 이내 야수진의 선전을 자신했다. “최선을 다하고 있다. 좋은 결과가 따라올 수 있다고 믿는다”며 말이다.
린드블럼이 7차전에 선발로 등판할 기회가 올까. 한국시리즈가 절정을 향하고 있다.
잠실=안희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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