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커쇼 옵트아웃 행사 결정에 유예 부여…3일 오전 결정



[ad_1]

 
클레이튼 커쇼(30)가 LA 다저스 잔류 결정을 유예할 수 있게 됐다.
 
커쇼의 원소속팀 LA 다저스는 1일(한국시간) “커쇼의 옵트아웃 결정 마감일을 미국 동부 시간 기준 4일 오후 4시(한국시간 3일 오전 5시)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원래는 2일 오후 1시까지 옵스타웃 행사 여부를 결정해야 했다. 40시간이 추가로 주어졌다.
 
커쇼는 지난 2014년 1월 다저스와 기간 7년, 총액 2억 1500만 달러에 계약했다. 2018시즌이 끝난 뒤 옵트아웃 조항을 넣었다. 선수가 원하면 잔여 기간 연봉을 포기하고 FA(프리에이전트) 자격을 얻게 되는 것이다. 다저스에 잔류하면 2019시즌 연봉은 약 3460만 달러, 2020시즌은 3560만 달러를 받는다.
 
커쇼는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기량이 뛰어난 투수 가운데 1명이다. 2008시즌에 데뷔한 뒤 통산 318경기에 등판해 153승69패 평균자책점 2.39를 기록했다. 2011·2013·2014시즌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다. 풀타임 선발로 나선 2009시즌부터 3점 대 평균자책점조차 없을만큼 꾸준하다.
 
그러나 최근 몇 시즌 동안은 전성기에 미치지 못했다. 고질적인 허리 통증도 있다. 정규시즌에 비해 포스트시즌에서 약한 면모를 떨치지 못하기도 했다. FA 시장에 나오면 단연 최대어다. 그러나 연평균 3500만 달러 수준의 장기 계약이 가능할지는 예단이 어렵다.
 
옵션 행사 여부에 유예를 두는 이례적인 상황이다. 구단과 선수 사이에 협상 여지가 존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야후스포츠에서도 “커쇼의 평균 연봉을 낮추면서 장기 계약을 하는 방안이 논의될 수 있다”고 전했다.
 
안희수 기자 [email protected]
 
 
 
 
 




[ad_2]
Source 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