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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 Review] ‘염윤아-쏜튼 동반 더블더블’ KB, 홈 개막전서 삼성생명에 진땀승

[ad_1] [바스켓코리아 = 청주/이성민 기자] KB스타즈가 홈 개막전서 염윤아와 쏜튼의 동반 활약에 힘입어 진땀승을 거뒀다. 청주 KB스타즈는 4일(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홈 개막전에서 카일라 쏜튼(30점 14리바운드 3스틸), 염윤아(15점 10리바운드 3스틸)의 활약을 묶어 60-55로 승리했다. ◆1쿼터 : 청주 KB스타즈 19-16 용인 삼성생명 1쿼터 초반, 양 팀은 빠른 트랜지션을 바탕으로 팽팽하게 맞섰다. 수비 리바운드 이후 지체없이 속공을 전개했다. 삼성생명은 김한별의 3점슛과 배혜윤의 골밑 득점으로 선공을 날렸다. 이후 약 3분의 시간동안 득점 침묵을 지켰던 KB스타즈는 쏜튼의 기습적인 3점슛으로 흐름을 살렸다. KB스타즈는 이어진 수비 성공 이후 박지수와 강아정의 콤비 플레이로 스코어의 균형을 맞췄다(5-5). 쿼터 중반부를 지나칠 때 삼성생명이 김한별-쏜튼의 앨리웁 플레이와 박하나의 3점슛으로 5점 차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KB스타즈도 곧바로 반격을 감행했다. 쏜튼이 속공 과정에서 4점을 쓸어 담았다. 팽팽하게 유지되던 균형이 무너진 것은 종료 1분여를 남긴 시점이었다. 연속 속공 플레이로 기세를 끌어올린 쏜튼이 기습적인 3점슛을 터뜨렸다. KB스타즈의 역전에 당황한 삼성생명은 공격 실패를 겪었다. KB스타즈는 오랜만에 찾아온 기회를 살렸다. 강아정이 속공 상황에서 3점슛을 꽂아넣었다. 스코어는 19-14, KB스타즈의 기분 좋은 리드였다. 종료 직전 삼성생명이 만회 득점을 올렸지만, 스코어를 뒤집을 수는 없었다.  ◆2쿼터 : 청주 KB스타즈 31-42 용인 삼성생명 삼성생명이 2쿼터 시작과 함께 스코어를 뒤집어냈다. 배혜윤과 김한별이 박지수를 상대로 절묘하게 포스트 업을 성공시켰다.  이후 삼성생명은 일방적인 흐름 속에서 경기를 풀어나갔다. 수비에서는 스위치 맨투맨 디펜스를 골자로 삼았다. 여기에 골밑에서의 기습적인 더블팀 디펜스를 더해 실점을 최소화했다. 공격에서는 골밑에 엔트리 패스를 투입한 뒤 적절한 스크린과 오프 더 볼 무브로 슛 기회를 만들었다. 김보미, 윤예빈, 이주연이 차례대로 3점슛을 꽂아 넣었다. 종료 4분여를 남겨놓고 35-26으로 달아난 삼성생명이었다. 삼성생명은 남은 시간 집중력을 유지했다. 유기적인 패스 워크로 쉴 새 없이 득점을 터뜨렸다. 수비 집중력도 흔들리지 않았다. 기본적으로 박지수에 대한 더블팀 디펜스가 효과적으로 먹히면서 KB스타즈의 공격을 완벽하게 틀어막았다. 공수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인 삼성생명은 42-31로 앞선 채 후반전을 맞이했다.   ◆3쿼터 : 청주 KB스타즈 48-48 용인 삼성생명 3쿼터 초반 흐름은 KB스타즈의 몫이었다. 삼성생명이 야투 난조에 묶여있는 사이 빠르게 따라붙었다. 수비 리바운드 이후 속공 전개에 힘을 쏟았다. 이 과정에서 쏜튼의 공격력이 제대로 발휘됐다. 연속 6점을 책임졌다. 염윤아도 재치 넘치는 돌파로 힘을 보탰다. 5분여가 흐른 시점, KB스타즈가 5점 차로 바짝 따라붙었다. KB스타즈가 따라붙자 삼성생명에서는 김한별이 해결사로 나섰다. 돌파와 점퍼를 성공시켜 격차를 다시금 벌려냈다. 김한별의 찬물 득점을 기점으로 경기는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별 다른 변화없이 이어지던 경기는 3쿼터 막판 들어 급격한 변화의 물살을 탔다. KB스타즈가 강아정-염윤아-김민정으로 이어지는 토종 라인업의 득점으로 미소 지었다. 1분여의 시간동안 5점을 추가했다. 스코어의 균형을 다시금 맞춰냈다(48-48). ◆4쿼터 : 청주 KB스타즈 60-55 용인 삼성생명 삼성생명이 김한별의 점퍼로 4쿼터 포문을 열었다. 두 차례에 걸쳐 득점을 올리지 못했던 KB스타즈는 1분 38초가 흐른 시점, 강아정의 3점슛으로 실점을 뒤늦게 만회했다.  점수 교환에서 근소하게 우위를 점한 KB스타즈는 어렵게 잡은 리드를 지키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공격보다 수비에 많은 힘을 쏟았다. 삼성생명의 모션 오펜스를 철저한 스위치 맨투맨 디펜스로 꽁꽁 묶었다. 삼성생명은 50점에서 더 이상 올라가지 못했다.  그 사이 KB스타즈는 차근차근 격차를 벌려냈다. 쏜튼과 염윤아가 세 번의 공격 기회를 모두 점수로 환산했다. 종료 4분여를 남겨놓고 KB스타즈가 6점 차로 달아났다(56-50, KB스타즈 리드).  삼성생명의 저항도 만만치 않았다. 승기가 KB스타즈 쪽으로 조금씩 기울어 갈 때쯤 김한별과 윤예빈이 귀중한 득점을 합작했다. 각각 파울 자유투와 페이더웨이로 공격을 매조지었다. 하지만, 삼성생명의 추격은 마침표를 찍지 못했다. 종료 1분 12초 전, 배혜윤이 자유투 2구를 획득했으나 이를 모두 놓치면서 주춤했다. KB스타즈는 달랐다. 쏜튼이 이어진 공격 상황에서 파울 자유투를 얻어내 2점을 추가했다.  경기는 그걸로 끝이었다. 삼성생명의 추격이 끝까지 매서웠지만, KB스타즈는 쏜튼의 자유투로 마주한 5점 차 리드를 지켜내며 힘겨웠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제공 = WKBL 이성민  [email protected] [ad_2] Source 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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