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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주를 비롯한 미국의 9개 주 정부가 합법적으로 대마초 흡연을 허가했습니다. 캐나다는 연방 차원에서 빗장을 풀었습니다. 이후 대마초 산업에 투자금이 몰리고 있는데요. 관련 주가도 치솟고 있습니다.
심재우 뉴욕 특파원입니다.
지난 17일 캐나다에 합법적으로 문을 연 109개 대마초 소매점 앞입니다.
매장에 들어가려는 사람들로 장사진을 이뤘습니다.
캐나다가 연방차원에서 기호용 대마초를 합법화한 첫날 풍경입니다.
재배와 유통을 모두 허용했습니다.
캐나다 나이애가라 대학에서는 대마초를 재배할 수 있는 강의도 마련됐습니다.
쥐스탱 트뤼도 총리를 비롯한 캐나다 정부가 음성적으로 거래되는 대마초 시장에 규제와 세금을 매기면서 양성화하자는 취지로 대마초에 주홍글씨를 지워준 것입니다.
캐나다와 가까운 미국 주에서는 지난 주말 자동차를 타고 국경을 건너가기 위해 긴 줄을 형성했습니다.
또 캐나다에 기반을 둔 캐노피그로스, 틸레이, 크로노스그룹 등 대마초 관련 기업에 월가의 투자가 몰리고 있습니다.
지난 1년간 주가수익률이 100% 이상에 달합니다. 관련 기업의 인수합병 논의도 활발합니다.
[브루스 린턴/캐노피그로스 대표 : 컨스텔레이션 같은 회사가 40억 달러를 우리한테 투자한 이유는 대마초가 흡연 뿐 아니라 음료수에도 포함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벌써부터 대마초 성분이 들어간 음료와 맥주가 캐나다에서 개발돼 출시되고 있습니다.
대마초 합법화에 조심스러운 미국 정부가 캐나다의 독주를 조심스레 지켜보고 있습니다.
음지에서 양지로 불러낸 대마초 시장은 이제 시장 주도권을 놓고 미국과 캐나다의 힘겨루기 양상으로 번질 조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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