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독감·수두 백신 앞세워 글로벌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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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8.11.14 03:07

SK바이오사이언스

국산 백신의 글로벌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SK바이오사이언스는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와 대상포진백신 ‘스카이조스터’, 수두백신 ‘스카이바리셀라’를 앞세워 해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에 적용한 ‘세포배양 방식의 백신 생산 기술’을 글로벌 백신 리더인 사노피 파스퇴르의 ‘범용 독감백신’에 적용하는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사노피 파스퇴르와 체결한 기술 이전 및 라이선스 계약의 규모는 최대 1억5500만달러로 국내 기업의 백신 기술 수출로는 사상 최대 금액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세포배양 독감백신 생산 기술은 기존 방식과 달리 동물 세포를 활용해 생산 과정이 빠르고 효율이 우수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 연구원이 안동 백신공장 ‘엘 하우스’에서 백신 관련 연구를 하고 있다./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 기술을 활용해 2015년 3가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를 출시했고 이듬해엔 세계에서 최초로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 4가를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다. 이 두 종류의 독감백신은 출시 이후 3년 만에 국내 누적 판매량 1400만 도즈(1도즈는 1회 접종량)를 돌파했고 올해도 500만 도즈의 물량이 시중에 공급됐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시판 허가를 받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대상포진백신 스카이조스터도 국내외 시장 공략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스카이조스터는 상반기에만 누적매출 200억원에 이른다. 현재 태국 등 동남아시아 일부 국가들을 대상으로 스카이조스터의 국가별 등록 요건에 맞춘 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지난 9월엔 수두백신 ‘스카이바리셀라’의 국가 출하승인을 마치고 국내 병·의원으로 공급을 시작했다. 해외 입찰 시장 참여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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