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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 질환을 앓는 사람은 폐에 염증이 생기고 호흡이 힘들어지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에 걸리기 쉬운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규슈대 다케우치 겐지 조교(치과 공중위생학) 연구팀은 후쿠오카현 히사야마초 주민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추적 조사에서 이와 같은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팀이 40~80대 주민 약 1600명을 대상으로 치주 질환 여부와 폐 기능 등 COPD 검사 결과를 3년간 추적 조사하고 흡연의
영향을 고려해 이를 분석한 결과, 심한 치주 질환이 있는 400여 명은 치주 질환 증상이 가벼운 그룹에 비해 폐 기능 저하율이 1.4배
높았다.
연구팀은 “COPD는 대부분 흡연이 원인이 되어 생기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비흡연자도 치아와 잇몸에 늘어난 세균이 폐로 들어가 호흡
기능이 저하될 가능성이 있다”며 “구강 건강 관리를 통한 치주 질환 예방은 곧 폐 건강과 이어지므로, 매일 양치질을 철저히 하고
정기적으로 치과에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 결과는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됐으며 일본 아사히신문 등 외신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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