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적에 대한 격렬한 수사, 지지자들이 열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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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적에 대한 격렬한 수사, 지지자들이 열광해”

‘국민의 적’ 수사 사용할 때 지지자들 열광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2018-11-02 08:10 송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1일 (현지시간) 중간선거를 일주일 앞두고 플로리다 주 에스테로에서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적(敵)에 대한 ‘격렬한 수사'(red-hot rhetoric) 덕에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었으며, ‘국민의 적’ 같은 수사는 자신의 지지자들이 요구하는 사항이라고 주장했다.

‘국민의 적’은 트럼프 대통령이 CNN이나 뉴욕타임스(NYT) 등 자신에 비판적인 언론을 비난할때 썼던 수사다.

1일(현지시간) 미 인터넷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4일 HBO 채널에서 방영될 예정인 인터뷰에서 이 같은 발언을 했다.

악시오스는 증오 범죄와 테러 위험으로 미국 내 불안한 분위기가 조성된 현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에게 국민을 진정시킬 의무가 없다고 보고 있다고 해석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언론 앞에서 정적을 비난했던 것이 그간의 행보에 도움이 됐으며, 자신이 ‘국민의 적’이라는 수사를 강조할 때 지지자들이 더 열광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람들이 나에 대해 정말 틀린 이야기를 쓸 때 (언론을 공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면서 “난 내가 잘하고 있는 것과 못하는 것이 뭔지 세상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녀들이 격렬한 공격 발언을 자제하라고 조언하지 않냐는 악시오스의 질문에 “별로 그러지 않는다. 난 여기(대통령)까지 왔다. 그것(격렬한 수사)가 날 여기로 데려왔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언론이 나에 대해 정확하게 쓴다면, 나는 가장 훌륭한 대통령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그럼 일이 훨씬 쉬워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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