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물 소포 범인 추적…트럼프 발언 놓고 논란 > 뉴스광장 > 국제 >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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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직 민주당 대통령 등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반대파들에 집중적으로 배달된 폭발물 소포 사건을 수사중인 미 경찰이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했는데 아직 범인의 윤곽은 오리무중입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사건에 대해 주류 언론도 책임이 크다고 언급하면서 비난이 일고있습니다.

워싱턴 김웅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전역을 공포로 몰아넣은 폭발물 소포 사건 범인의 윤곽이 아직 잡히지 않고있습니다.

미 사법당국은 기자회견을 열고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했는데 범인 검거 소식은 없었습니다.

경찰은 범인을 꼭 잡겠다면서도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선 수사중이라며 함구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까지 발견된 10개의 폭발물 소포 이외에 추가로 발견된 폭발물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며 얼마나 더 있는지는 알지 못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CNN에 보낸 폭발물 소포에 동봉됐던 백색 가루에 대해선 생화학적 위험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범인에 대한 사법당국의 추적과는 별도로 이번 사건을 놓고 트럼프 대통령이 주류 언론의 책임이 크다고 밝히면서 또다른 논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사건 직후 모두 단결해야 한다고 했던 말과 사뭇 다릅니다.

[트럼프/미 대통령/위스콘신 선거유세/어제 : “언론도 공정한 논조를 내야 하고 끝없는 적대감, 지속적인 거짓 공격과 기사를 그만둬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트럼프 자신에게 쏠리는 비난의 화살을 언론 탓으로 돌리고 있다는 일부 비난이 일고 있습니다.

폭발물 소포의 수신인으로 돼있는 브래넌 전 CIA국장은 대통령 스스로 거울에 자신의 모습을 비춰보라고 일침을 가했고, 대선 경선당시 경쟁자였던 공화당 케이식 주지사는 트럼프 대통령은 통합자가 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범인은 오리무중인 가운데 중간선거를 앞두고 이 사건과 관련한 정치적 논쟁도 서서히 뜨거워질 조짐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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