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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차 아세안확대국방장관회의 정경두 국방부 장관(오른쪽부터)이 19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제5차 아세안확대국방장관회의(ADMM-Plus) 참석을 계기로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부 장관, 이와야 타케시 일본 방위대신과 한ㆍ미ㆍ일 국방부 장관 회의를 하고 대북정책 공조, 지역 안보협력, 3국 안보협력 등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8.10.19 [국방부 제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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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김귀근 기자)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부 장관은 19일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의 이행을 위해 긴밀한 소통과 공조를 지속해서 유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국방부는 양 장관은 이날 싱가포르에서 제5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 참석을 계기로 회담을 열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한 한미 공조방안과 한미동맹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특히 국방부는 “양 장관은 군사분야 이행 합의서의 효과적 이행을 위해 양국 간 긴밀한 소통과 공조를 지속 유지하고, 그 이행 과정에서 굳건한 연합방위태세가 지속 유지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양 장관은 지난해 양국 정상이 조건에 기초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의 조속한 추진에 합의한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한 진전이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하고, 차후 전작권 전환에 필요한 조건을 조기에 구비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국방부는 “양 장관은 9·19 평양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환영하면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 가능한 방법으로 달성하고,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를 정착시킨다는 공동의 목표를 향한 외교적 노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국방 당국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양 장관은 오는 31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제50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가 굳건한 한미동맹을 재확인함은 물론, 지난 반세기 동안의 동맹협력 성과를 평가하고 미래 50년을 기약하는 의미 깊은 계기가 되도록 추진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국방부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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