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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암젠에 따르면 초기 전이성 흑색종 환자 23명을 11.3개월 동안 추적 관찰한 결과, 객관적 반응률(ORR)은 82.6%, 질병 통제율(DCR)은 91.3%를 기록했다. 환자의 52%에서 암세포가 완전히 사라지는 완전반응(CR)이 확인됐다.
지난 2015년 10월 미국 FDA 승인을 받은 436명 흑색종 환자(IIIB, IIIC, IV Stage) 대상 임리직 임상 3상의 객관적 반응률(ORR) 26.4%, 완전반응(CR) 10.8% 효과를 크게 뛰어 넘는 결과다.
이번 발표는 항암 바이러스 치료제 단독요법만으로 암치료에 있어 가능한 성과를 보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다. 국내에서는 신라젠 ‘펙사벡 임상 3상 결과’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신라젠에 따르면 간암 치료제로 개발 중인 펙사벡은 암 살상 바이러스 치료제 중 임리직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개발 속도가 빠르다. 펙사벡의 강점은 암세포를 직접 공격하는 기전과 암백신으로서 후천적으로 면역세포를 활성화하는 효과와 함께 GM-CSF에 의해 면역 반응을 촉진시킨다는데 있다. 펙사벡의 종양혈관 파괴 기전은 위의 방법들과 함께 암치료에 다양한 접근을 가능케 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기존 면역관문억제제(리브타요·옵디보 등)와 병용요법도 역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병용요법 효능이 입증되면 현재 20조원에서 2022년에는 91조원까지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어 펙사벡의 가능성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시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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