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동부 IS 소탕전 ‘고전’…쿠르드·아랍군 큰 피해



[ad_1]

시리아 동부에서 이슬람교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소탕전을 수행하는 쿠르드·아랍연합군이 IS의 극렬한 저항에 고전 중이다.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내전 감시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는 26일(다마스쿠스 현지시간) 시리아 동부 하진 부근에서 IS의 역습으로 ‘시리아민주군'(SDF) 부대원 41명이 전사했다고 27일 보고했다.

SDF는 IS의 기습적인 자살폭탄공격과 총격에 큰 손실을 봤다고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설명했다.

이 단체에 따르면 SDF는 지난달 10일 하진 작전을 시작한 이래 부대원 270명을 잃었다.

IS 조직원은 496명이 제거됐다.

앞서 이달 18일 러시아 타스통신은 미군의 허술한 작전으로 IS가 이 일대에서 되레 세력을 확장하고 있으며, 미군을 돕는 SDF가 큰 전력 손실을 봤다고 익명의 러시아군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소식통에 따르면 이달 17일 미군 주도 국제동맹군의 오폭으로 SDF 부대원 6명이 전사하고 15명이 크게 다쳤다.

IS는 시리아 주요 도시 거점을 모두 상실했지만, 동부 데이르에즈조르의 하진 등 이라크 인접 지역에 남아 저항하고 있다.

하진 일대에서 저항하는 IS 조직원 2천명 수준으로 추산된다.

IS는 시리아 주요 도시 거점을 모두 상실했지만, 동부 데이르에즈조르의 하진 등 이라크 인접 지역에 남아 저항하고 있다.

SDF 지휘관 레두르 칼릴은 이달 16일 “하진 작전이 예상보다 훨씬 오래 걸릴 것 같다”고 AFP통신에 말했다.

칼릴은 “모래폭풍 탓에 정찰기나 다른 정찰장비로 다에시(IS를 낮춰 이르는 아랍어 약칭)를 판별하기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연합뉴스)



[ad_2]
Source 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