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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호 외교부 제2차관은 31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안와르 가르가쉬 외교담당 특임장관 및 수하일 알-마즈루이 에너지부 장관과 면담하고 에너지 협력 및 한반도 정세 등을 논의했다.
이 차관은 가르가쉬 장관과 면담에서 평양 남북정상회담 및 북미 간 후속 협상 동향을 설명하고 UAE가 남북관계 발전을 지지해 준데 사의를 표했다.
가르가쉬 장관은 최근 한반도 평화정착과 비핵화 진전에 각별한 관심을 표명하고 UAE가 남북관계 발전을 계속 지지할 것임을 재확인했다.
이 차관은 알-마즈루이 장관과의 면담에서는 양국 정상회담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원자력 고위급 협의회’가 올해 중에 예정대로 출범할 수 있기를 희망했다.
이 차관과 알-마즈루이 장관은 협의회의 양측 수석대표를 맡을 예정이다.
알-마즈루이 장관도 협의회의 금년내 개최 필요성에 공감하고 바라카 원전의 성공과 이를 통한 제3국으로의 원전 공동 진출, 원자력 분야 R&D(연구개발) 협력 강화에 협의회가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국 기업이 UAE의 에너지 분야와 함께 제조업, 물류, 물 분야에도 진출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한편, 이 차관은 이날 외교부 후원으로 현지에서 열린 ‘제15차 한-중동 협력포럼’에 참석해 기조 연설에서 “중동과 한국이 새로운 시대 변화에 부합하는 협력 패러다임을 모색해 나가야 할 시기”라며 “행동 지향적인 협력 모델을 마련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연합뉴스/사진=외교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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