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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조수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제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꾀하기 위해 외국 주요 도시 의회와 실질적인 국제교류에 나선다.
도의회는 2일 제주도와 공동관심 사안을 가진 스페인 바르셀로나 및 이탈리아 베네치아시 의회와 네트워크 확대 구축을 단계별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오버투어리즘(과잉관광)에 대비한 수용력 관리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오는 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시 의회에서 우호 교류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를 진행한다.
9일에는 이탈리아 베네치아시 의회에서 오는 2019년 우호협력 협약 준비를 위한 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또 섬 지역의 공동성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달부터 중국 하이난성 및 대만 타이베이시 의회, 오는 2019년 초 일본 오키나와현 의회와 실무협의를 시작으로 본 협약 체결을 진행한다.
잠재적 성장 가능성이 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주 의회와도 교류를 통해 상호발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도의회는 지난 2017년 몽골 투브아이막 의회 및 일본 아오모리현 의회와 우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은 “외국 지방의회가 가진 장점을 배우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넓은 안목을 가질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네트워크가 구축된 도시와는 의회 차원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교류 및 언론 취재 등의 협력 방안도 모색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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